[Fortune Korea] e커머스 풀필먼트 물류대행사 아워박스가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와 산업부, 국토부를 비롯한 9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혁신성장산업 선도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7월 시작됐으며 2022년까지 1,00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9개 정부 부처는 각 분야 기업들의 혁신성, 기술력, 성장성을 심도 있게 평가·반영하고 금융위원회 신용평가를 거쳐 국가대표 기업으로 최종 선발한다. 올해도 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에너지, 정보통신 등 각 산업 분야에서 321개 기업이 선정됐다.
아워박스는 e커머스 전 과정을 연결하는 #Mate 시스템이 혁신 기술로 인정받아 국토교통 및 스마트물류 부문 능동형 컴퓨팅/스마트물류시스템 품목 대표 혁신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는 “고객 문제 해결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에 투자해온 것이 큰 보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압도적인 풀필먼트 역량으로 e커머스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워박스는 지난해 8월 네이버, IBK기업은행, 한라홀딩스 등 투자자들로부터 10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국내 콜드체인 풀필먼트 시장을 선점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토부 장관상, WIS 혁신상 등을 수상하는 등 스마트물류 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