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카카오커머스가 선물하기/메이커스/쇼핑하기/카카오쇼핑라이브 등의 카카오서비스를 별도 탭에 한데 모은 ‘카카오쇼핑’을 선보인다.
카카오쇼핑은 카카오톡 4번째 탭이다. 기존의 #(샵)탭과 더보기 탭 사이에 위치한다. 이전까지 더보기 탭으로 제공하던 여러 서비스를 통합해 한 공간에서 보여줌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서비스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라이브 커머스 활용을 크게 늘린다는 점이다. 기존 1일 1~2회 진행하던 라이브 커머스를 1일 5회 이상 방송으로 확대한다. 이전까지 모든 방송을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직접 기획/제작했던 것과 달리 브랜드와 유통사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길도 열었다.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쇼핑 화면 최상단에 카카오쇼핑라이브를 배치시켜 이용자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용자는 카카오쇼핑라이브 실시간 시청은 물론 지난 방송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카오쇼핑은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카카오톡 v9.2.5 이상 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하다. 앱 업데이트는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카카오커머스는 개개인의 쇼핑 경험과 취향 등을 반영한 개인화 추천 기능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이 생활의 일부이자 필수적인 요소가 됨에 따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가치있는 상품을 발견하는 쇼핑 본연을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카카오쇼핑을 선보인다”며, “카카오쇼핑에서 제공되는 상품과 기능을 지속 발전시켜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