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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한 최고의 패밀리카 '볼보 V60 CC'
다재다능한 최고의 패밀리카 '볼보 V60 CC'
  • 하제헌 기자
  • 승인 2020.07.0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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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단과 SUV 장점을 모아 만든 볼보 V60 CC
- 차량 성능, 꼼꼼한 마감, 실용적 구조 '최고'

▶볼보는 언제나 만족감을 주는 차다. 훌륭한 차량 성능과 꼼꼼한 마감, 실용적인 구조까지 마음에 든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모아 만든 V60 CC가 특히 그렇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볼보 V60 CC. 사진 하제헌 기자.
볼보 V60 CC. 사진 하제헌 기자.

볼보 V60 CC는 세단의 장점과 SUV의 장점을 절묘하게 결합한 차다. 패밀리카로 정말 좋은 차량이다. 

V60 CC의 전장•전폭•전고는 4,785X1,850X1,490mm로 쏘나타, K5보다 짧고 높은 편이다. 축간거리는 2,874mm에 달해 S60이나 XC60보다 길다. 왜건인 V60 CC가 패밀리카로 인기를 얻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긴 축간거리는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앞좌석은 10mm, 뒷좌석은 45mm의 레그룸을 추가로 확보했다. 앞좌석을 운전하기 편한 상태로 맞춰놓고 뒷좌석에 타보니 다리를 비스듬히 펴고 앉아도 될 정도 로 공간이 남았다. VC60 CC의 지상고는 210mm에 달해 세단보다 높다. 

볼보 V60 CC. 사진 하제헌 기자.

유모차나 자전거를 싣는 트렁크도 공간을 무기로 삼는 SUV보다 넓다. V60 CC의 기본 트렁크 용량은 529 리터로, 동급 SUV인 XC60의 505리터에 비해 더 크다. 뒷좌석을 접어 트렁크 공간을 늘려도 V60 CC 1,441리터, XC60 1,432리터로 V60 CC의 승리다. 

볼보 V60 CC. 사진 하제헌 기자.

시승차는 최고 출력 254마력, 최대 토크 35.7kg•m 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채택했다. 스웨덴 할덱스사의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한 4륜구동 시스템도 기본 장착했다. 

승차감은 세단보다 쾌적했다. 안정적인 자세나 보다 민첩해진 가속 능력 등 몸에 착 달라붙는 주 행감을 전달해주는 것이 영락없이 세단 느낌이다. 동급 세단의 경우 고속 주행에서 통통 튀는 듯 가벼운 느낌을 줬지만, V60 CC는 묵직한 주행 성능을 보였다. 

볼보 V60 CC. 사진 하제헌 기자.

V60 CC는 어떤 속도의 영역에서도 원하는 대로 가속이 이루어진다. 부드러운 가속감은 한층 달라진 주행감을 전달한다. 곡선이든 직선이든 민첩한 움직임이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부드럽게 주행한다.

저•중속에서는 가속페달에 발이 닿으면 바로 반응할 정도로 반응성이 우수하다.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가속 질감이 향상된다. 치고 나가는 맛은 부족하지만 답답한 수준은 아니다. 패밀리카를 지향했기에 부드럽고 매끄러운 주행 성능을 추구했다.

볼보 V60 CC. 사진 하제헌 기자.

소음•진동은 프리미엄 세단 수준으로 적다. 시멘트로 포장된 도로에서는 어쩔 수 없이 노면소음이 크게 들리지만 일반 아스팔트 도로에서는 소음을 잘 차단한다.

시내 저속 주행이나 고속도로 주행에서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에서도 잔진동이나 떨림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급가속을 하지 않고 엔진 회전수를 2,000rpm 정도에서 유지하면 독일 고급 세단이 연상될 정도의 부드러운 승차감이 느껴졌다. 

볼보 V60 CC. 사진 하제헌 기자.

볼보의 시트 착좌감은 예나 지금이나 훌륭하다. 코너링 시 차체 롤링이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훌륭한 시트 덕분에 플러스 점수를 얻는다. 시트는 컴포트 레더를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시승차에는 나파 레더 가죽이 적용되어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게다가 시트 포지션도 지상고가 높은 크로스오버 모델이라고 생각들지 않을 만큼 높이가 낮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내부 탑승자들과 자유로운 대화가 이루어질 정도로 방음, 방풍처리도 잘 되어 있다. 게다가 공간 거주성 및 뒷좌석 활용도도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V60 CC는 승차감과 주행감, 실내공간 등에 있어서 세단과 SUV의 장점만 모아놓은 차로 평가할 수 있다. 가격과 보증기간도 매력적이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은 5,137만~5,747만 원이다. 독일•영국보다 1,60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기간은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10만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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