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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장한 SUV의 S클래스 ‘뉴 GLS’
드디어 등장한 SUV의 S클래스 ‘뉴 GLS’
  • 하제헌 기자
  • 승인 2020.07.02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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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GLS’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최고급 SUV가 갖춰야 할 덕목을 모두 담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작심하고 만든 SUV ‘뉴 GLS’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최고급 SUV가 갖춰야 할 덕목을 모두 담고 있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뉴 GLS 580 4매틱. 사진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대형 SUV GLS의 완전변경 모델인 ‘더 뉴 GLS’를 출시했다. 세단으로 치면 S클래스와 같은 급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6년 2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 4년만에 소개되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GLS는 벤츠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06년 GL클래스라는 명칭으로 첫 선을 보인 대형 SUV다. 3세대 모델은 지난 2019년 공개된 뒤, 같은 해 10월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뉴 GLS 580 4매틱. 사진 벤츠코리아.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사장은 “매우 화려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성능과 스타일을 고루 갖춘 모델”이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레인 부사장은 “벤츠가 표방하는 ‘모던 럭셔리(현대적인 고급스러움)’을 잘 구현한 모델”이라며 “넓은 차 내 공간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580 4매틱(4MATIC)’ 모델은 배기량 3,983cc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출력 489마력에 최대 토크는 71.3kg•m다. 이 모델은 전기모터로 추가 동력을 제공하는 EQ부스트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가속 시 최대 22마력과 25.5kg.m의 힘이 더해진다.

뉴 GLS 580 4매틱. 사진 벤츠코리아.

‘400d 4매틱’ 모델은 배기량 2,925cc 6기통 디젤엔진이 쓰인다. 최대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71.3kg•m 이다. 디젤 엔진은 벤츠에서 새로 개발된 OM656 엔진이다. 가속 시 출력이 큰 폭으로 변하는 이른바 ‘터보 래그’를 줄이는 2단 터보차저와 연료 소모량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가변형 밸브 리프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변속기는 9단 ‘9G-트로닉’ 변속기다.

뉴 GLS 580 4매틱. 사진 벤츠코리아.

2세대와 비교해 3세대 GLS를 보았을 때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크기다. 580 4매틱 모델 기준으로 길이(5,220mm)는 90mm 늘어났고, 폭(2,030mm)은 50mm 커졌다. 휠베이스(3,135mm)도 60mm 늘어났다. 2열 좌석에 할당된 공간의 경우 87mm가 늘었다.

뉴 GLS 580 4매틱. 사진 벤츠코리아.

풀체인지를 하면서 이 정도로 차체 길이가 길어진 것은 이례적이라고 벤츠는 설명했다. 7인승 모델로 3열 좌석까지 있는데, 키 180cm인 성인 남성이 3열에 앉았을 때 머리 위 공간(헤드룸)에 충분한 여유가 있었다. 키 194cm 정도인 사람도 충분히 앉을 수 있다는 게 벤츠의 설명이다. 또 레그룸(앞 좌석과 무릎 사이의 공간)도 주먹 하나 정도가 여유 있게 들어갈 정도였다.

3열과 2열 좌석은 모두 전동 버튼으로 접을 수 있는데, 그 경우 최대 2,400리터 정도 적재공간이 나온다. 서스펜션 높이를 조절해 트렁크 높이를 50mm 정도 낮출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임 MBUX도 탑재되어 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및 디스플레이와 끊김없이 이어지는듯한 디지털클러스터 등 운전석 조작계 구성도 그대로 유지되어 있다. 뒷좌석에는 팔걸이 부분에 7인치 태블릿PC를 탑재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3세대 GLS는 탑승자의 기분 및 취향에 따라 온도, 바람 세기, 시트의 온도 및 마사지 기능, 조명 등을 적절하게 조절해주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기능 등을 갖췄다. 가격은 580 4매틱 1억6,360만 원, 400d 4매틱 1억3,8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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