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불이 날 수 있는 결함이 확인된 아우디폭스바겐 차량을 리콜 조치했다.
국토교통부에 다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하고 있는 아우디 A6 40 TDI Premium, 티구안 2.0 TDI, 벤틀리 벤테이가 V8 등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A6 40 TDI Premium은 스타터 알터네이터(발전기) 하우징에서 내구성 문제로 균열이 나 그 틈으로 수분이 유입될 경우 합선과 과열로 불이 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티구안 2.0 TDI는 제조 공정상 문제로 연료공급호스에 균열이 발생해,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틀리 벤테이가 V8 137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엔진 열에 의해 해당 부품이 연화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출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아우디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등은 지난 19일부터 A6 40 TDI Premium 등은 오는 26일부터, 벤틀리 벤테이가 V8은 다음달 1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