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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코리아 JOY RIDE] 캐딜락 XT6
[포춘코리아 JOY RIDE] 캐딜락 XT6
  • 하제헌 기자
  • 승인 2020.04.01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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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SUV의 새로운 기준

이 콘텐츠는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2020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캐딜락이 대형 SUV XT6를 출시했다. 6인승과 7인승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XT6는 고급 SUV답게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보여줬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XT6. 사진 캐딜락코리아.

XT6의 매력은 세련된 외모와 넉넉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탁월한 주행감각에 있다. 치열해지는 프리미엄 대형 SUV 경쟁 속에서 XT6는 아메리칸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XT6는 미국에서 프리미엄 럭셔리와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하지만 한국에는 상위 트림인 스포츠 트림만 판매한다. 
캐딜락코리아는 고급 차량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XT6 스포츠 트림에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채워 넣었다. 소비자들은 차량 내외장 색상과 탑승 인원(7인승이 기본이며 2열을 독립 시트로 구성한 6인승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만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미국에서 6인승 모델을 선택하면 추가로 800달러를 지불해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6인승과 7인승 가격 차이가 없다. 

XT6. 사진 캐딜락코리아.

차량 길이는 5,050mm, 폭 1,965mm, 높이 1,750mm, 휠 베이스 2,863mm다. 상당히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균형 잡힌 디자인 덕에 부담스럽게 느껴지진 않는다. 적당한 크기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형으로 배치된 주간 주행등, 날렵하게 다듬은 헤드램프는 캐딜락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든다. 
도로를 달려보면 XT6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XT6는 3.6리터 V6 자연흡기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여기에 4륜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20인치 미쉐린타이어를 끼웠다.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힘은 도심이나 고속도로 주행에서 부족함이 없다. 가속능력도 훌륭하다.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덕분인지 급가속을 할 때 빼고는 모두 1,500rpm 안쪽의 엔진 출력으로도 변속이 안정적으로 이뤄진다. 변속할 때 느껴질 수 있는 이질감이 전혀 없다.

XT6. 사진 캐딜락코리아.

주행질감과 가속능력이 만족스럽지만 가장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은 승차감이다. 과속 방지턱을 넘거나 다리의 연결부위를 통과할 때, 노면이 고르지 않은 구간을 통과할 때 모두 고급 대형세단 수준과 비슷한 부드러운 승차감을 보여준다.
민첩한 움직임도 특징이다. 고속에서 차선을 변경할 때 스티어링휠 조작과 동시에 차체가 민첩하게 따라오는데도 불구하고 좌우 흔들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공차중량(차량 무게)만 2.1톤이 넘는 차 치고 꽤 우수한 자세제어 능력이다.
소음제어 능력도 좋다. 6기통 가솔린 엔진이라는 특성상 실내에 유입되는 엔진소음은 거의 없으며 노면을 통해 실내 탑승자들에게 전달될 법한 노면소음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시속 150km 이상에서도 차량을 스치는 바람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는 점도 고급 대형 SUV의 품격을 높여주는 요소다. 

XT6 2열 공조기. 사진 캐딜락코리아.

기본 256리터 용량인 트렁크는 3열을 접으면 1,220리터, 2열까지 모든 시트를 접으면 최대 2,228리터까지 확장된다. XT6에는 레이더, 카메라, 각종 센서와 결합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전방 충돌 경고, 자동 제동 시스템, 전면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 차선 변경 경고 및 사각 지대 경고, 후측방 교통상황 경고, 차선 이탈 경고와 차선 유지 보조, 안전 경고 햅틱 시트 등이 기본이다. 여기에 더해 옵션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후방 보행자 경보, 후진 시 자동제동 같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8,347만 원(개소세 인하분 반영)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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