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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US]2019년을 빛낸 기업인 / 4위 마거린 킨 싱크로니 파이낸셜 CEO
[포춘US]2019년을 빛낸 기업인 / 4위 마거린 킨 싱크로니 파이낸셜 CEO
  • Polina Marinova 기자
  • 승인 2020.01.02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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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PERSON OF THE YEAR

▲4위 마거릿 킨 MARGARET KEANE(싱크로니 파이낸셜 CEO)

도전 과제: 훌륭한 파트너십 구축하기

모바일 송금 앱 벤모 Venmo를 사용하는 마거릿 킨은 딱 한 가지 불만이 있다. 그녀는 “대부분 돈이 나간다. 내 계좌로 들어오는 돈은 거의 없다”라고 웃으며 말한다. 그녀는 아들이 소개한 이후로 이 앱을 사용해왔다. 주로 어린 친척들에게 돈을 보낼 때 벤모를 썼다

그래서 벤모가 신용카드 서비스 출시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녀는 그 계약을 따내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지난 2014년 GE캐피털에서 분사한 싱크로니 Synchrony는 아마존, 구글, 로우스, 바나나 리퍼블릭, T.J 맥스, 페이팔 같은 브랜드의 자체 신용카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러나 킨은 이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차별화된 홍보가 필요했다는 점을 잘 안다. 그녀는 “제휴 관계를 맺을 때, 너무 편하게 과거 성과에만 안주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싱크로니와 20년간 제휴했던 월마트는 2019년 초 ‘캐피털 원 Capital One을 새로운 신용카드 발급사로 선정했다’라고 발표했다.

킨은 좋은 파트너십은 정말 "결혼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춘US
킨은 좋은 파트너십은 정말 "결혼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춘US

킨은 싱크로니의 기술 그룹 곳곳에서 일한 밀레니얼 세대로 태스크 포스를 구성했다. 그리고 ‘비네트 vignettes’/*역주: 특정한 사람이나 상황 등을 분명히 보여주는 짤막한 글이나 행동/라 불리는 잠재적인 시나리오(가령 친구들끼리 비용을 분담하는 스키 여행)를 구상했다. 이런 시나리오는 벤모의 신용카드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장 잘 보여줬다.

아울러 신용카드를 통해 선탑재 앱 경험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 리워드 시스템을 제공했다. 싱크로니는 결국 이 계약을 따냈고, 2020년 벤모 고객 4,000만 명에게 이 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킨이 빠르게 달성한 매출은 싱크로니의 놀라운 실적 중 일부분이다. 회사 주식은 지금까지 주주들에게 62%의 총 수익률을 선사했다. 아울러 자본 이익률과 자기자본 이익률 두 부문에서 모두 경쟁업체들을 가볍게 앞지르고 있다.

킨은 “2014년 이전에는 회사가 벤모 계약을 따냈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인정한다. 싱크로니는 이때부터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기계 학습, 예측 분석, 그리고 속도 및 개인화 촉진을 위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 대규모 기술투자를 시작했다. 데이터 과학자도 170명 이상 고용했다. 아울러 현재 약 1,000명으로 구성된 기술 팀들은 사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그룹 중 하나다. 킨은 “우리가 기술에 쏟아 부은 대규모 투자는 확실히 성과를 거뒀다"라고 설명한다.

결국 그녀는 어떤 파트너십에도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킨이 그런 장기간 결합에 즐겨 쓰는 단어는 뭘까? 그녀는 “결혼”이라고 잘라 말한다. —Polina Marin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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