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타워 China Tower, 22위 중국(CHWRF, $0.22)
5G가 중국을 장악할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차이나 타워 코퍼레이션이 있다. 이 통신 인프라 서비스 회사는 2014년 중국 대기업인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이 운영했던 개별 사업부들을 하나로 합치면서 탄생했다. 그러나 불명확한 규제 환경이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회사 성장이 정치적 요인들에 의해 과도하게 좌우된다’고 믿는 사람들은 더욱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롱포 Longfor, 45위 중국(LGFRY, $40)
충칭에서 설립된 이 부동산 그룹의 창업자 겸 회장이자 전직 CEO인 우야 쥔 Wu Yajun은 한때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이었다. 사실상 그녀는 여전히 그렇다. 하지만 작년에 우는 자신의 롱포 지분을 딸이 관리하는 신탁회사에 전부 양도했다. 그럼에도 그녀는 여전히 롱포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회사의 작년 매출은 28.5% 증가한 3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상업용과 주거용 부지 모두에 투자하는 이 부동산 개발사는 6월 현재 709만 3,000평방미터의 토지은행(Land Bank) /*역주: 장래 이용하거나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토지를 미리 확보해 공익목적에 적기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부동산 수요가 높은 1단계(Tier 1) 도시들 /*역주: 중국 도시들을 4단계로 나누는데, 1단계에 속한 도시들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이다/에 상당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주가는 강력한 상승세를 타며 올해 37%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