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제작한 신규 VR영화들에 대한 배급을 체결하였다. VR영화는 기존 스크린 방식의 영화와는 달리 특수카메라로 촬영한 360도 영상을 VR 단말기들을 통해 마치 영화 속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몰입감 높은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2005년 유네스코에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된 강릉단오제를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빈순애 선생이 재현한 다큐멘터리 <웨딩>과 일제침략과 4.3항쟁이라는 역사적 비극을 후세의 시각에서 잔잔히 되돌아보는 영화 <바람의 기억> 등 VR 영화 총 15작품이 바른손을 통하여 전 세계에 배급될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는 KAFA+ NEXT D의 VR영화제작교육 과정을 통하여 기존 영화인들에게 VR영화 제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왔으며, 2017년작 ‘붉은 바람’이 선댄스 국제영화제에, ‘호로마루’, ‘고스트’ 등 2018년 작들이 시체스 영화제 등에 초청받고 감상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배급계약은 단순한 작품 배급에 그치지 않고 바른손과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가 가진 강점들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바른손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작품들이 갖춘 Binaural Audio등 최신의 사양들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지원함과 동시에 최근 협업계약을 맺은 VREZ의 8K급 VR 장비를 통해 최고의 감상환경을 부산국제영화제 VR Cinema in BIFF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