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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포춘] 2019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US포춘] 2019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 Michael C. Bush 기자
  • 승인 2019.04.01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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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BEST COMPANIES WORK FOR 2019

<이 콘텐츠는 FORTUNE KOREA 2019년 4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당신은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혁신을 어떻게 장려하는가? 또 그걸 어떻게 이용하는가? 가장 중요한 질문은 ’당신이 그 혁신을 가로막지 않기 위해 어떻게 확실히 하느냐‘이다. 우리는 회사가 속한 산업과 규모를 가리지 않고, 이번 22번째 연간 리스트에 오른 상위 기업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 결과 모든 직원들로부터 최고의 아이디어를 얻는 과제가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이미지=포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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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코리아] 당신은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혁신을 어떻게 장려하는가? 또 그걸 어떻게 이용하는가? 가장 중요한 질문은 ’당신이 그 혁신을 가로막지 않기 위해 어떻게 확실히 하느냐‘이다. 우리는 회사가 속한 산업과 규모를 가리지 않고, 이번 22번째 연간 리스트에 오른 상위 기업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 결과 모든 직원들로부터 최고의 아이디어를 얻는 과제가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가장 분명한 사례가 올해 1위에 오른 힐튼 Hilton 호텔이다. 100년 역사를 가진 이 서비스 기업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밀레니얼 팀 멤버 리소스 그룹 Millennial Team Member Resource Group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모든 직원들(이 경우엔 가장 젊은 직원들)에게 최고 아이디어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한 가지 방법에 불과하다. 힐튼의 최고인사책임자 매슈 스카일러 Matthew Schuyler는 “적극적으로 조언과 새 아이디어, 배움, 경험을 얻으려는 시도는 (우리 회사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힐튼 외에 6위에 오른 시스코도 혁신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 직원들이 가장 좋은 아이디어에 토큰을 ‘투자’할 수 있는 전사적 규모의 연례 대회가 대표적이다(이 콘테스트를 통해 7건의 개념증명(proofs of concept)과 8건의 특허가 탄생했다). 실제로 이번 리스트에는 혁신을 장려하는 수십 곳의 롤 모델 기업이 포함돼 있다. 지난 2월 포춘이 개최한 ‘모든 사람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정상회의의 주제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의문은 남는다: 과연 이 매직을 계량화할 수 있을까?   

작년 여름,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 Great Place to Work(이하 GPW)의 데이터 과학자들과 연구원들은 동종업계 기업들과 차별화된 이 조직들의 장점을 파악하는 새 작업에 착수했다. 그 결과 우리는 ‘혁신 속도 비율(Innovation Velocity RatioㆍIVR)’이라 명명한 새로운 평가방식을 개발할 수 있었다. IVR은 직원들이 새 아이디어와 제품, 혹은 과정을 발전시킬 기회를 가졌을 때, 사내에서 경험하는 마찰을 정량화한 기준이다. 마찰이 적을 수록 더 높은 IVR 점수를 받는다.   

800곳 이상의 일하기 좋은 인증 기업 중에서, 우리가 처음 뽑은 샘플 다수는 혁신 수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추가적으로, 우리는 IVR을 재무 성적과 비교했다. 그 결과, 우리가 정한 기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기업들은 데이터 집단 내에서 최저점을 맞은 기업들보다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이 평균 5.5배 더 높았다.      

우리는 IVR 모델을 활용해 올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들이 얼마나 혁신을 잘했는지 면밀하게 살펴봤다. 다음은 우리가 발견한 사실이다: o이 100대 기업들은 미국 내 다른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훨씬 혁신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가령 9명의 직원 중 7명은 혁신의 권한을 부여 받았다고 느끼고 있다. 실제로 100대 기업 중 최상위 10대 기업은 훨씬 강력한 IVR 수준을 자랑했다. 한 기업의 IVR은 23:2/*역주: 혁신 권한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의 비율/의 인상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리더들은 직원들이 사내 혁신의 수준을 인지하는 방식에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예컨대 간부들이 탈권위적이어서 대화를 나누기 편하다고 느끼는 직원들은 회사가 혁신적이라 생각할 가능성이 31배나 높았다. 직원들이 “경영진이 진심으로 제안과 아이디어를 추구하고, 그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말할 경우, 자사가 혁신적이라 생각할 가능성이 14배 높았다(일하기 좋은 회사라고 느낄 가능성은 4배 높았다). 

Michael C. Bush 기자

 

1위 힐튼

본사: 버지니아 주 매클레인
직원: 62,403명
채용 가능 인원: 6,942명

크리스 나세타 Chris Nassetta는 몇 년 전 신규 힐튼 호텔 개장을 위해 클리블랜드 도심에 머물렀을 때, 직원 유니폼을 입어볼 기회가 있었다. 이 힐튼 CEO는 최근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객실 청소직원의 재킷을 입어봤는데 너무 무거웠다”며 “편하거나 신축성이 있다는 느낌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잘못했다고 생각했다. 그들에게 입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옷을 지급하지 않은 것”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나세타와 그의 팀은 적절한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작년 초 언더 아머 Under Armour와 제휴를 맺어 이 스포츠 의류 거인이 가볍고 좀 더 편안한 작업복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 사례는 100년 역사를 가진 힐튼이 미국 내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등극하는데 밑거름이 된 몇 가지 직원 중심 변화 중 하나에 불과하다. 이번 1위 선정은 그 동안 기울였던 나세타의 노력에 대한 ’달콤한 보상‘이다. 그는 2007년 힐튼 수장에 오르자마자, 조직이 “다소 우왕좌왕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리 사업이 사람들에게 서비스하는 사람들로 운영된다는 점을 잊었다. 회사의 전반적 환경도 최일선 직원들과 너무나 단절돼 있었다.”       

나세타의 주도 하에, 힐튼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후미진(back-of-house)’ 공간들을 개선하는 대대적인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마치 고객들이 사용하는 멋진 장소처럼 탈바꿈하는 작업이었다. 최근 뉴욕 힐튼 미드타운을 방문해 살펴본 결과, 새롭게 바꾼 직원 공간의 조명은 더 밝아졌다. 가구 등 비품들도 직원들이 편안하게 사용하도록 마련됐다. 새 단장한 카페테리아(대부분 직원들에게 무료다)에는 TV 외에도 휴식 중인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까지 비치돼 있었다.      

힐튼은 직원들이 고졸 학력 인증서를 딸 수 있도록 무료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도 했다. 아울러 ‘힐튼 대학’을 세워 직원들이 워크숍과 훈련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GPW 연구소에 따르면, 힐튼은 다른 기업들에 비해 청소 및 주방 직원들처럼 통상적으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말단’ 근로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2013년 상장 후 주가가 274%나 급등했기 때문에 투자자들도 힐튼의 직원 제일주의를 반길 것이다. 나세타는 직원들에 대해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잘해줄지 골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자리를 오래 지킬 수 있는 공식처럼 들린다. 

-Rey Mashayekhi

 

2위 세일즈포스 SALESFORCE

본사: 샌프란시스코
직원: 21,783명
채용 가능 인원: 6,621명

세일즈포스는 포용 정책에 상당한 신경을 쓴다. 회사는 지난 3년간 성(性)과 인종에 따른 급여 차를 줄이기 위해 870만 달러를 투자했다. 직원들의 육체적ㆍ정신적 건강은? 이른바 V2MOMS(Vision, Values, Methods, Obstacles, Measures)로 불리는 회사의 목표 시스템은 현재 좀 더 전통적인 커리어 목표와 함께 웰빙 목표까지 포함하고 있다. 사무실 절반 이상에 명상 공간이 있다. 

 

3위 웨그먼스 푸드 마켓 WEGMANS FOOD MARKETS

본사: 뉴욕 로체스터
직원: 48,808명
채용 가능 인원: 2,000명

'12번 통로(aisle 12)' /*역주: 고민을 해결해주는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의 12번 통로에서 유래했다/에서 경력 개발이 이뤄진다. 날로 번창하는 가족 소유의 이 식료품 체인은 대규모 인력 훈련과 경력개발에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 직원들의 학비를 부담하는 몇 안 되는 식료품 업체 중 한 곳이기도 하다. 회사는 지난해에만 학비보조금으로 500만 달러를 지급했다. 한 직원은 “빼앗아가지 않고 꾸준히 베풀려 하는 회사를 위해 일하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4위 워크데이 WORKDAY

당신 회사는 어떻게 다양성을 달성하는가? 워크데이는 데이터를 활용한다. 베이 에어리어 Bay Area/*역주: 샌프란시스코 만(灣) 해안지역/에 소재한 이 회계 및 인사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에선 신임 최고다양성책임자(CDO)가 직원들의 급여 평등성, 승진까지 걸리는 기간, 이직률에 대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 모든 직원들이 ‘무의식 편견’ 교육을 받았다. 목표 달성 시 8,485주를 지급하는 주식 보너스 같은 다양한 상이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5위 킴프턴 호텔 & 레스트랑 KIMPTON HOTELS & RESTAURANTS

부티크 호텔과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이 회사 직원들은 “서로를 배려하는 회사 문화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회사는 모든 직급의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들을 선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대신 직원들은 유급 휴가와 애플 워치 같은 상과 바꿀 수 있는 킴프턴 모멘트 Kimpton Moment 칩을 받는다). 간부들도 스파 선물카드 등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직원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

6위 시스코 CISCO

직원 모두를 혁신가라 부른다! 이 IT 회사는 3만 7,000여 직원들이 혁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새 방식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 시스코는 공동체를 강조한다. 그래서 모든 직원들에게 연간 40시간의 봉사 유급휴가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베이 에이리어의 무주택 위기에 직접 대처해 칭송을 받고 있다. 회사는 비영리단체 데스티네이션: 홈 Destination: Home에 5,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7위 에드워드 존스 EDWARD JONES

이 금용 서비스 회사에는 장기근속자들이 많다: 연간 이직률은 5%로 극히 낮은 수준이다. 강력한 멘터십 프로그램(3명의 재무 전문가들이 한 명을 담당한다)이 신입 사원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 재해가 닥쳤을 때는, 전 부서에서 차출된 위기관리 팀이 온 힘을 다해 직원들을 돕는다. 또, 근무가 불가능한 상황에 처한 직원들에게도 계속 급여를 지급한다.    
    
8위 얼티밋 소프트웨어 ULTIMATE SOFTWARE

직원들은 CEO 스콧 셰어 Scott Scherr에 대해 한결 같이 “느긋하고, 잘난 체 하지 않고, 온화한” 인물이라며 친근하게 “스콧”이라 불렀다. 아울러 최고경영진이 항상 눈에 띄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회사 문화를 강조했다. “경영진을 위한 전용층이나,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는 특별 열쇠가 없다”고도 했다. 직원들에게는 2가지 큰 복지혜택이 제공된다: 일반 직원들은 자녀의 과외활동을 위해 연간 300달러를, 장기근속 직원들은 해마다 현금 보너스를 받는다.     

9위 텍사스 헬스 리소시스 TEXAS HEALTH RESOURCES

350개 병원과 의료 시설로 구성된 이 비영리조직에서는, ’텍사스의 건강을 위한 우리의 약속(Our Texas Health Promise)‘이라는 핵심가치가 지배한다. 이 가치는 월간 교육 세션과 시상 행사, 70명의 동료들로 구성된 ’약속 코치‘ 팀에 의해 더욱 강화된다. 회사는 퇴역 군인들을 지원하는 미션의 일환으로, 한 해에 이들을 21%나 더 뽑았다. 그리고 이들을 자리에 배치하는 동안, 예비역 급여를 지급한다.      

10위 보스턴 컨설팅 그룹 THE BOSTON CONSULTING GROUP

전통을 자랑하는(White shoe) 이 전문 컨설팅 회사는 젊은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말 노력한다. 대학원 시험 준비와 에세이 교정부터 연 평균 1만 7,386달러 상당의 학비 지원(100대 기업 중 가장 많다)까지 그 범위도 다양하다. 한 직원은 “개인적인 관심과 정열을 발굴할 수 있는 많은 기회와 권한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한다. 다른 직원은 “모두가 기업가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11위 스트라이커 STRYKER

그들에게는 포스가 있다! 이 의료기기 회사에서는 샤크 탱크 Shark Tank /*역주: 투자자들(Sharks)과 창업자들이 만나는 ABC 방송의 인기 리얼리티 쇼/ 스타일의 경쟁을 통해, 직원들이 제품 개발 및 자금 조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하도록 장려한다. 주목해야 할 복지혜택은 다양하다: 노트르담 대학과 함께 진행하는 ’스트라이크 포스 Stryke Force‘ 산학 협력 프로그램, 학비 지원, 사내 운동시설, 일부 지사에서 시행하는 육아보조 등이다. 

12위 퍼블릭스 슈퍼마켓 PUBLIX SUPER MARKETS

이 대형 식료품 업체는 정말 많은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학비 지원과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물론, 많은 지점에서 이민자 출신 직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까지 한다. 5년 전 이라크에서 이민 와 현재 관리자를 꿈꾸는 한 직원은 “이 수업 덕분에 고객들과의 소통 능력이 크게 좋아졌다”라고 말한다.

13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MERICAN EXPRESS

이 모든 걸 다 누릴 수 있다고? 맞다. 직원들의 워라밸 구현을 돕는데 집중해온 아멕스에서는 가능하다. 이 금융 거인은 재택 근무와 유연 근무, 주간 집중 근무제와 함께 5개월에 달하는 후한 육아휴가 제도를 실시한다. 아이 셋을 가진 한 남성 직원은 “무슨 개인 사정이 생기든, 일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라고 설명한다.

14위 퀵큰 론스 QUICKEN LOANS

미국 최대 규모의 이 주택담보 대출업체 직원들은 본거지인 디트로이트에 새 활기를 불어넣는 회사의 노력을 자랑스러워한다. 한 직원은 “퀵큰이 미국의 주요 도시 한 곳을 완전히 탈바꿈시킨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운 업적”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회사는 2010년 이후 도심 건물들을 매입하고, 복구하는데 56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다. 이로 인해 1만 5,000여 지역 주택소유주들이 세금 압류를 피할 수 있었다. 아울러 퀵큰은 황폐해진 지역을 새 단장하고, 수 백만 달러를 지역 기업가들에게 투자했다. 한편으로, 직원들은 상이 따르는 훈련과 경력개발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이 중에는 이른바 ’Z게임‘도 있다. 도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 보물찾기 게임의 목적은 “직원들이 개인적 한계를 극복, 자신이 가진 리더십 스타일을 드러내도록 하는데 있다.”

15위 오릭 ORRICK

구태의연한 사내 문화를 타파하려는 이 로펌의 노력은 최상층부터 시작한다. “놀라울 정도로 인간적”이라는 평을 듣는 CEO 미치 저클리 Mitch Zuklie가 이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 다양성을 강화하려는 오릭의 노력은 눈부신 고용 통계(지난해 여름 인턴으로 채용된 학생 중 88%가 여성, 소수 인종, 성소수자였다)와 높은 근속률로 이어졌다. 한편으로, 회사는 직원들의 불안감 해소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위 베어드 BAIRD

직원들의 의견을 정말 잘 받아들인다! 종업원지주제의 이 금융서비스 회사가 최근 주최한 패널 토론회에서, 한 참가자가 육아휴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휴가 기간이 10주 범위 내에서 더욱 확대됐다. 여기에는 소급 혜택도 포함됐다. 나이 지긋한 간부들이 밀레니얼 세대로부터 ’역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받으며, 젊은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한다.

17위 JM 패밀리 엔터프라이즈 JM FAMILY ENTERPRISES

유수의 이 자동차 서비스업체는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가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회사는 허리케인과 인근 파크랜드 고교 총기난사 사건 등의 위기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34만 달러의 기부금과 자원봉사, 상담을 적극 지원했다. 5개 도시가 함께 하는 ’68번 도로‘ 50주년 파티에는 유명 가수 존 본 조비와 웨인 브래디, 마술공연단 더 일루저니스트 The Illusionists가 참여했다.

18위 킴리-혼 KIMLEY-HORN

이 설계 및 디자인 컨설팅 회사는 종업원지주제를 매우 강력하게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은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킴리-혼은 다른 동료와 잘 지내는 이들에게는 안식처 같은 곳이다. 직원들은 “이 곳의 팀 워크는 정말 대단하다”며 “누구에게 다가가더라도, 하는 일을 멈추고 차근차근 알려줄 것”이라고 말한다. 올해 리스트에 오른 기업 중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는 회사는 10곳 밖에 안 된다. 킴리-혼도 그 중 한 곳이다. 
  
19위 캠든 부동산신탁 CAMDEN PROPERTY TRUST

휴스턴 소재의 이 부동산 회사는 직원을 채용할 때, 회사 문화에 적합한지 여부와 이전 경험을 따진다. 직원들의 경력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훈련 프로그램에 투자하는 비용이 연 평균 350만 달러에 이른다. 그 결과, 내부 승진 비율이 40%나 된다. 직원들은 긍정적인 사내 분위기를 계속 언급한다: 한 직원은 “이 회사는 우리들을 배려한다”고 강조했다.   

20위 쿨리 COOLEY

팰로 앨토에 소재한 이 로펌은 지난 2년간, 중급 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초급 변호사 (junior associate)에서 파트너로 신분이 바뀌는 변호사들에게 특별한 신경을 썼다. 이런 직급 변화는 쉽지 않지만, 회사가 간과하기 십상이다. 쿨리는 특히 소속 변호사들의 무료 법률봉사를 장려한다(미국변호사협회로부터 최고 공익서비스 상까지 받았다). 아울러 매출과 관계없이, 사회공헌 활동에 보수를 연동한다.   

21위 플란테 모런 PLANTE MORAN

이 회계 및 금융 서비스 회사에서는 최종 결산이 전부는 아니다. 한 직원은 “모두가 다른 동료들을 챙긴다”라고 설명한다. 업무 부담부터 개인 문제까지 모든 일을 돕는다는 것이다. 매우 잘 짜인 3년짜리 사내 연수 프로그램 덕분에, 직원들은 새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 회사는 또 세무 관련 석사학위를 따려는 직원들에게 상당한 금액의 학비를 지원한다.      

22위 어도비 ADOBE

어도비는 좀 더 공평한 직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 직원은 “때때로 불편하다고 느낀 일터에서, 여성으로서 완벽한 지원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회사로 변화했다”고 평가한다. 여성 예비경영진 프로그램은 여성 간부들의 경력 개발을 돕는다. 한편, 이 회사에서는 보너스를 지급할 때 (단지 개인 성과 외에도) 협업을 중시한다.

23위 베테랑스 유나이티드 홈 론스 VETERANS UNITED HOME LOANS

온갖 구실을 붙여 파티를 연다! 이 대출 전문가들은 생일파티부터 “에밀리라는 이름의 7번째 직원이 부서에 온 걸 환영하는” 행사까지 다양한 축하연을 개최한다. 가재 삶기, 게임의 밤, 밸런타인 데이 점심, 일식 관람 파티 외에도 개인별로 의미가 있는 날도 축하한다. 한 직원은 “회사가 ‘생애 첫 주택’의 집들이 선물도 지급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4위 인튜이트 INTUIT

회사는 이렇게 강조한다. 역사적으로 남성이 지배한(음, 이렇게 표현하면 될까?)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우리는 다양하고 포용적인 문화를 적극 조성하고, 용감하게 우리가 믿는 걸 지지하고 있다.’ 인튜이트는 행동으로 보여줬다: 회사는 지난 2017년 연봉 정보를 공개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 현재는 성(性)과 인종에 따른 임금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5위 더 치즈케이크 팩토리 THE CHEESECAKE FACTORY

이 레스토랑 체인은 분배에 인색하지 않다. 직원들의 복지에도 마찬가지다. 회사는 주방 직원들이 무료로 취득할 수 있는 고졸학력 인증서나 준학사 학위(associate’s degrees)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그 결과, 지난해 하위 관리자의 46%를 내부에서 충원했다. 정규직 서빙 직원의 평균 총 연봉도 5만 달러가 넘었다. 미국 내 평균치보다 2배나 높은 금액이다. 

26위 딜로이트 DELOITTE

당신은 10년 후 어느 자리에 있을까? 딜로이트는 커리어 내비게이터 Career Navigator라는 툴을 통해, 당신을 그곳으로 인도한다. 직원들이 앞으로의 경력 경로(career track)와 가능한 다양한 진로를 평가하도록 돕는 것이다. 또한 회사는 최근 미국 내 지점 30곳에서 ’포용성 위원회‘를 출범했다. 모두의 우려와 관심을 논의할 ’공동 공간‘을 만들려는 노력이다.      
 
27위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스 PINNACLE FINANCIAL PARTNERS

금융 서비스업체 피너클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독립적이다. 2,000명이 조금 넘는 이 회사에는 상하를 구분하는 직급이 많지 않다. 창업자 겸 CEO 테리 터너 Terry Turner는 신입사원들을 위해 3일간 직접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모든 직원들이 피너클을 공동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회사 실적을 논의하기 위해 분기에 한번씩 터너와 회동을 갖는다.       

28위 SAP 아메리카 SAP AMERICA

이 독일 소프트웨어 거인의 미국 지사에서는, 주당 최소 24시간을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들조차 정규직과 똑 같은 복지혜택을 누린다. 아울러 사회에 첫 발을 디디려는 젊은이들을 위해 인턴십 경험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6개월간 정규직 급여를 100%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최근 대학을 졸업한 학생 310명을 고용했다. 이 중 50%가 여전히 근무 중이다.

29위 해군 연방신용조합 NAVY FEDERAL CREDIT UNION

미국 최대 규모의 이 신용조합은 유쾌하고, 가족 같은 회사 분위기를 자랑스러워한다. 매년 직원들의 성과를 시상하는 레드카펫 어워드 갈라 행사가 대표적이다. 회사는 또한 ▲전자 수업 ▲자격증 프로그램 ▲짧고 간결한 학습 포털 신설 ▲커넥트 포 Connect Four를 통해 직원 교육을 강화했다. 커넥트 포는 진로를 불안해 하는 직원들이 1년간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이다. 

30위 USAA

샌 안토니오에 소재한 USAA는 미군과 그 가족들을 위해 일한다. 아울러 직원들에게도 똑같이 헌신한다. 정규직원은 근무 첫 해에만 31일간 개인 휴가를 쓸 수 있다. 새로 엄마가 되는 직원들은 95일간 유급 휴가를 받는다. 아빠들은 60일간 육아휴직을 할 수 있다. 현역 군인 직원들은 소집 시, 연간 480시간에 한해 급여를 100% 받는다. 

31위 매리엇 인터내셔널 MARRIOTT INTERNATIONAL

이 호텔업계 거인은 오랫동안 여성과 소수인종 직원들의 발전을 지원해 왔다. 이들은 전체 직원의 각각 54%, 65%를 차지한다. 모든 직원들은 MyARL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매일 24시간 운영되는 이 제도는 법률 조언부터 육아까지 모든 것에 대해 상담과 위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리엇은 또한 전사적으로 실시하는 기업문화 프로그램 테이크케어 TakeCare를 통해, 직원들의 웰빙을 가장 중요하게 배려한다.     

32위 하얏트 호텔스 HYATT HOTELS

서비스 중심 기업에서는 최고경영진에 권한이 집중되기 쉽다. 하지만 하얏트에서는 이런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 호텔체인은 ’모두가 하우스키퍼‘라는 슬로건에 따라, 포용적인 문화를 강조한다. 직원들에게는 ’모든 일이 다 똑같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주지시킨다. 또한 하얏트는 직원 식당을 리모델링 해왔다. 고객들이 느끼는 경험과 최대한 가깝게 만들려는 목적이다.     

33위 카맥스 CARMAX

당신이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계약조건이 있다: 현금 보너스와 후한 부상, 직원 시상 제도도 모자라 회사는 진지한 철학까지 갖고 있다. 8,500명이 넘는 카맥스 직원들은 ’카붐! KaBOOM!‘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그리고 80여 개 도시의 소외지역에, 놀이터 66곳을 만들고 놀이시설 59개를 기부했다. 회사도 ’카붐!‘ 프로그램에 410만 달러를 기부하고, 추가로 440만 달러를 서약했다.        

34위 언스트 앤드 영 EY 

이 회계 거물은 숫자에만 집착하지 않는다. EY의 ‘위 케어 We Care’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감정적인 웰빙을 중시한다. 특히 정신 건강과 약물 중독, 대인관계 문제, 애도 상담 등에 집중한다. 다양성에도 크게 신경을 쓴다. 실제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은 조직 내에서 고위 간부들과 소수 인종 직원들을 맺어준다.   

35위 서던 오하이오 메디컬 센터 SOUTHERN OHIO MEDICAL CENTER

'평생 배움'은 오하이오 주 포트머스에 위치한 이 의료센터에서는 한때 유행하는 단어가 아니다. 병원은 지난해 직원들과 딸린 식구들(맞다, 배우자와 아이들도 학비 보조를 받을 수 있다)의 교육 지원비로 63만 5,000달러를 투자했다. 직원들은 ’올해의 직원 서비스‘를 시상하는 연회(별칭은 ’무도회‘)에서 그 공로를 인정 받는다.

36위 KPMG

KPMG는 비록 회계가 평생의 과업이지만, 일 외에도 다른 삶이 있다는 걸 잘 안다. 한 직원은 “딸과 관련된 일들을 처리하고 노모까지 돌볼 수 있다. 그러고도 스트레스 없이 일을 끝낼 수 있다”라며 “내가 20년간 이 회사를 다니는 여러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KPMG는 멘토 제도와 직원들의 경력 개발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37위 베이케어 헬스 시스템 BAYCARE HEALTH SYSTEM

영화 ‘이상한 금요일(Freaky Friday)’에서처럼, 베이케어는 ‘하룻동안 의사 되기’ 행사를 개최한다. 소아과 환자들이 의사, 간병인들과 서로 역할을 바꾸는 이벤트다. 또 애완동물 치료 프로그램 ‘케어링 포스 Caring Paws’는 직원과 환자, 그 가족들을 위해 이른바 ‘치료 환경’을 제공한다. 직원들은 “이 비영리기구에는 ‘신뢰’와 함께 제안을 적극 수용하는 리더십이 있다”라고 평가한다. 

38위 엔비디아 NVIDIA

이 인공지능 회사의 한 직원은 “엔비디아에서 일하는 것은 마치 오늘 미래를 경험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한다. 게임 부문이든 자율주행차 부문이든 일하는 분야와 관계 없이, 엔비디아는 직원들에게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기꺼이 실패를 감수하도록 ’장려‘한다. 다른 혜택도 많다: 와이파이가 갖춰진 무료 셔틀버스, 학비 지원, 후한 학자금대출 상환 보조(연간 6,000달러) 등을 제공한다. 

39위 캐피털 원 파이낸셜 CAPITAL ONE FINANCIAL

그들의 지갑에는 뭐가 있을까? 현금이 가득하다! 정규직은 물론 시간제 근무 직원들도 5,250달러까지 대학 학비와 책 구입비, 다른 교육비 지원을 청구할 수 있다. 한 직원의 표현대로, 사내 문화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고루한 은행이 아니다.” 다른 직원은 “각자의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말한다. 회사는 또한 훈련과 온라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직무 기술을 쌓도록 장려한다.     

40위 남부 플로리다 침례병원 BAPTIST HEALTH SOUTH FLORIDA 

‘우리는 돕기 위해 존재한다.’ 이 침례병원이 던지는 메시지다. 시민권을 따려고 노력하는 상당수 직원들은 무료 법률상담과 이민 전문가들의 조언, 심지어 신청수수료를 내기 위해 무이자 대출까지 받을 수 있다. 직원 77%가 소수 인종 출신인 이 병원에서는 학비 지원과 의료보험 할인도 중요한 또 다른 복지혜택이다.

41위 데이비드 위클리 홈스 DAVID WEEKLEY HOMES 

직원들은 회사가 “옳은 일을 하는” 것에 전념한다고 말한다. 가족 소유의 이 건설업체는 연중 내내 봉사활동을 하는 국제원조구호기구(CARE)의 위원회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친다. 모든 직원들은 입사 2년 후면 회사 주인이 된다. 2017년에는 회사 전체(동반 1인 포함)가 전년도 목표 달성을 기념, 하와이 마우이 섬으로 포상휴가를 갔다.          
 
42위 드롭박스 DROPBOX 

직원들의 긍지를 살려라! 이 파일공유 선구업체에서는 전사적 규모의 ’자부심의 달(Pride Month)‘ 행사가 열린다. 작년에는 이른바 ’드롭박서들‘이 ’강력한‘ 이야기를 공유한 동료들로부터 감동을 받았다. 이런 분위기는 최고경영진이 이끈다: CFO 아자이 배시 Ajay Vashee는 그의 이메일 서명에 인칭 대명사를 포함시키기 시작했다. 모든 직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안정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43위 알리안츠 생명보험 북미 지사 ALLIANZ LIFE INSURANCE CO. OF NORTH AMERICA 

이 회사를 떠날 이유가 있을까? 알리안츠는 본사 캠퍼스 내에 가게와 공동 농장, 어린이 개발 센터, 9000평방 피트(약 250평) 규모의 피트니스 센터, 무료 의료검진 서비스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모든 걸 배우자와 기타 가족들, 심지어 장인 장모와 시부모도 사용할 수 있다. 직원의 50%는 여성이다. 그리고 모든 직원들이 재택근무와 집중 주간근무를 할 수 있다.   

44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PRICEWATERHOUSECOOPERS

행복을 추구하나? 그렇다면 PwC를 고려하라. 회사 차원에서 ’행복의 추구‘라는 팟캐스트를 운영한다. 이 뉴 미디어는 직원들이 원하는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내리는 결정을 조명한다. 회사는 직원들의 “관심과 목표, 개인적 상황을 고려해 커리어 진로를 설계해 주는” 능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온라인 교육에 집중하고, 자율성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스스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낀다.  

45위 제넨테크 GENENTECH

한 직원은 이 생명공학 회사의 포용 문화가 “안식처” 역할을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실제로, 한 부서는 소수 인종 출신이 상위 관리층에 진입할 수 있도록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반적으로 제넨테크는 “사람에게 집중”한다. 회사는 직원들에게 설문을 통해, 경영진에게 개선 방법을 제안하도록 격려한다. 대부분 직원들은 경영진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고 말한다.     
 
46위 REI

'밖으로 나가라.' REI가 고객들과 직원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직원들은 야심 찬 야외활동 휴가를 지원하는 300달러 상당의 ’모험 상금(adventure grants)‘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들은 휴가를 통해 ’재충전‘을 한다. 직원들은 워싱턴에 소재한 이 협동조합이 도시의 대규모 지역들을 ’자연으로 되돌리는(rewilding)‘ 활동에 전념하는 걸 자랑스러워한다. REI는 미국 전역에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을 개발하고 있다. 

47위 프로티비티 PROTIVITI

실리콘밸리의 이 컨설팅 회사는 ‘우리 이웃에 대한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준수한다. 경영진은 평소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을 펼치고, 대부분의 간부 회의는 팀 별 봉사활동을 포함한다. 회사는 직원이 자원봉사를 하는 1시간당 15달러를 기부한다. 인력관리 전문업체 로버트 하프 Robert Half가 세운 이 자회사는 직원들에게도 상당한 투자를 한다: 직원들은 연간 110시간 직무훈련을 받는다.   

48위 슬라럼 SLALOM

이 컨설팅 회사는 투명성을 매우 중요시한다: 매월 열리는 전체 정례회의에서, 간부들은 ’무엇이든 질문하라‘나 ’방안의 코끼리‘ /*역주: 모두가 아는 심각한 문제지만 말하지 않는다는 뜻/ 같은 이벤트를 통해 즉석에서 질문에 답한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음식을 먹으며, 격의 없이 수다를 떤다. 상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회사에는 호화 집무실도 없다: 최고경영진은 ’피트‘라 불리는 공개된 공간에서 근무한다.

49위 티-모빌 유에스 T-MOBILE US

그는 모든 곳에 나타난다! CEO 존 레저 John Legere(지난 2년간 글래스도어 선정 ’미국 최고 CEO 연간 명단‘에 오른 인물이다)는 최소 연 1회 모든 콜센터를 방문한다. 그는 심지어 “직원과 고객의 말을 경청하라. 입 닥치고 그저 그들이 말한 것을 행하라!”고 일갈한다. 한 직원은 “나는 그가 ’언더커버 보스 Undercover Boss 쇼에 출연할 수 없는 걸‘ 감사하게 여긴다”라고 말한다.     

50위 레드 햇 RED HAT

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제조업체가 회사 문화에 비슷한 방식(open-source)을 적용한 사실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모든 직원들이 매일 “진을 입을 수 있고”, 입사와 동시에 빨간색 페도라 모자를 선물 받는다. 이 밖에도 레드 햇 사원들은 한 직원의 표현대로 “투명한 능력주의”를 누린다. 회사는 이를 통해 “모든 이들을 위한, 모든 이들에 의한” 성장을 장려한다.

51위 싱크로니 SYNCHRONY

마거릿 킨 Margaret Keane은 이 금융서비스 제공업체(GE에서 분사했다)의 CEO다. 그녀는 직원들이 스스로 회사를 변화시킬 힘이 거의 없다고 느낀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임파워먼트 스테이션 Empowerment Station’을 만들었다. 사내에서 변화의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직군의 동료들이 팀을 이뤄 협업하는 조직이다. 임시로 선발된 직원들은 소중한 직무 기술을 제공한다. 

52위 라이언 RYAN
       
세금은 스트레스와 동의어다. 하지만 이 세무법인은 이 공식을 바꾸려 노력한다. 회사는 직원들이 마이라이언 myRyan 프로그램을 통해, 워라밸 구현하고 필요에 따라 근무 스케줄을 변경하도록 장려한다. ‘시간 대신 결과에 집중하라’는 핵심 원칙을 기반으로,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각자 처한 조건에 따라 근무하도록 허용한다: 사무실 책상이든, 집이든, 심지어 체육관이 됐든 말이다.

53위 올스턴 & 버드 ALSTON & BIRD

'우리만 믿어라.' 그 어떤 상황에서도 직원들을 돌본다는 게 이 회사의 슬로건이다. 직원들은 바쁜 일상을 헤쳐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회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환영한다. 일례로, 회사의 애틀랜타 본사 캠퍼스에는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 시스템이 있다. 아울러 회사는 ▲수유하는 엄마를 위해 모유를 날라주는 매니저 ▲심부름 해주기 ▲심지어 대타로 노인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54위 인컴퍼스 헬스 홈 헬스 & 호스피스 
ENCOMPASS HEALTH HOME HEALTH & HOSPICE 

병들고 죽어가는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는 특별한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인컴퍼스 헬스는 이런 직원들을 영입하는 일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베품‘은 이 곳에서 매우 중요한 화두다: 회사 재단은 2017년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과 자선단체에 5,350만 달러를 기부했다. 직원들은 고위 경영진이 소통에 노력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CEO는 틈날 때마다 직원들의 이름을 외운다.   

55위 아메리칸 피델리티 어슈어런스 AMERICAN FIDELITY ASSURANCE

이 건강보험 전문회사에서 소소한 복지혜택들은 너무나 많다. 신입 사원은 입사 첫날 갓 구운 쿠키와 꽃다발 세례를 받는다. 직원들은 사내에서 상사들과의 점심, 1만 평방피트(약 280평) 규모의 헬스장을 누릴 수 있다. 또 정기적으로 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전근 지원서비스, 재택근무, 유연 근무제도 부모 직원들에게 인기 있는 혜택들이다.   

56위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WORLD WIDE TECHNOLOGY

'뛰어난 인재들'을 우대하는 이 기술 컨설팅업체는 테크 괴짜들에게 천국이나 다름 없다. 회사가 개최하는 인기 있는 혁신 게임대회는 ’그저 좋아하는 일에 미쳐라(Just Plain Geeking Out)‘와 ’멋진 걸 만들어라(Build Cool Things)‘ 같은 카테고리로 나뉜다. 사내 상담 프로그램은 작년 가을부터 시험 운영되기 시작했다. 한 직원은 “너무 멀리 틀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바람에 큰 그림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상사들이 ’칭찬과 정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한다.      

57위 네이션와이드 NATIONWIDE 

유서 깊은 이 보험사의 문화는 그 유명한 ’당신 편에 설게(On Your Side)‘ CM송만 있는 게 아니다. 네이션와이드는 직원들의 능력개발에 9,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1,700여 개의 강좌를 제공한다. 직원들은 사내 멘토링 제도를 높이 평가하고, 94년 된 회사 역사를 정말 자랑스러워한다: 숙련된 기록보관 담당자가 본사 투어를 진행한다.     

58위 성 유다 아동병원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 

본사 캠퍼스의 무료 과학강좌와 자전거 대여도 좋은 복지혜택이다. 하지만 직원들을 이끄는 주요 원동력은 믿기 어려운 사명감이다. 이들이 보통 반복적으로 하는 말은 “매일 소아암과 다른 질병 환자들을 대하고, 치료하는 일은 행운이고 자랑스럽다”라는 것이다. 이들의 사명감은 ‘생존자의 날’ 연례행사에서 절정을 이룬다. 건강을 회복한 환자들이 간병인들과 재회하는 날이다. 

59위 크레디트 억셉턴스 CREDIT ACCEPTANCE 

이 자동차금융 회사는 직원들의 노력을 인정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인다. 직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회사가 수여하는 각종 상과 상금을 칭찬한다. ’경청 문화‘를 중시하는 회사는 직원들의 노고와 선행을 보상한다. 신입 임직원을 뽑을 때는 개성과 적성을 중시한다. 아울러 42%는 직원들의 추천으로, 나머지 23%는 내부 승진으로 신규 충원한다. 

60위 SAS 연구소 SAS INSTITUTE

SAS는 비상장업체로서는 보기 드물게 성숙한 문화를 가진 소프트웨어 회사다. 실리콘밸리에서 멀리 떨어진 이 회사 직원들은 ‘커피 심부름’을 시키지 않는 사내 문화를 존중한다. 대신 학생들과 젊은 전문직 직원들은 좀 더 실질적인 문제를 연구한다. SAS는 또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공공안전회의를 주최한다. 지역사회 주민들과 치안 담당자들은 이 자리에서 보건 및 안전 문제들을 논의한다.      

61위 액센추어 ACCENTURE

항상 ‘의욕이 넘치는’ 이 기업은 협업을 즐긴다. 회사는 가상 흰색칠판, 소규모 토론 플랫폼, 첨단 화상회의 같은 수 많은 기술 툴을 협업에 활용한다. ‘더 스톱 스타트 The Stop Start’ 프로그램은 직원들에게 개인적 변화의 경험을 공유하도록 장려한다. 액센추어는 2020년까지 직원 40%를 여성으로 채우고, 미군 예비역과 그 배우자들을 5,000명 고용할 것이라 약속했다.    
 
62위 골드먼 삭스 GOLDMAN SACHS

‘회계결산에만 사고의 틀을 가두지 마라.’ 골드먼 삭스의 ‘퍼슨 바이 퍼슨 Person by Person’ 프로그램은 모든 신입 사원과 직원, 고위 임원들에게 다양성과 소통, 상호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30개 미국 협력사들에 1억 9,2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 ‘소기업 1만 개 살리기’가 대표적이다-은 직원들의 목적의식을 고취한다. 

63위 앱비 ABBVIE

이 제약바이오 기업은 ‘차이의 힘(Power of Differences)’이라는 사내 결연 프로그램을 활용, 멘티들을 다양한 동료들과 연결해준다. 앱비는 단계별 퇴직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즉, 55세 이상의 직원들이 퇴직 전까지 최소 10년간, 스케줄과 업무부담 혹은 책임을 서서히 줄여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64위 허브스폿 HUBSPOT

사내에 맥주 가든이 있는데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이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는 직원들에게 프로그램밍부터 크루아상 굽기까지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회사는 또 모바일 맞춤형 비디오 라이브러리를 갖추고 있다. 교육적 내용의 이 동영상들은 주로 업무 기술들을 소개한다. 허브스폿은 무료 음식과 함께, 무제한 휴가와 병가는 물론 유연 근무제를 제공한다(시간제 근로자들도 혜택을 받는다).

65위 올리버 와이먼 그룹 OLIVER WYMAN GROUP

이 컨설팅기업은 자원봉사에 나서는 직원들에게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또한 직원들은 직접 선택한 자선단체에서 3~6개월간 무보수로 일을 한다. 하지만 이런 사례들은 회사가 기부를 실천하는 단지 2가지 방식에 불과하다. 4명으로 새롭게 구성된 사내 상근 팀은 포용성과 다양성을 개선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한 직원은 회사 문화에 대해 “성소수자의 일원으로서, 내 정체성을 인정 받으며 일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66위 브라이트 호라이즌스 패밀리 솔루션스 
BRIGHT HORIZONS FAMILY SOLUTIONS

보육기관 및 유치원 741곳을 운영하는 이 회사는 직원들이 좀 더 높은 목표를 갖도록 격려한다: 가령 직원이 유아교육 준학사나 학사 과정에 들어가면, 회사는 모든 비용을 선불로 지급한다. 학위를 취득하면 급여를 5% 인상해준다. 회사가 직원을 충원할 때, 재고용을 3번째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 이직률도 업계 평균의 절반에 불과하다. 

67위 CHG 헬스케어 CHG HEALTHCARE

이 인력회사는 지난해 거의 2,700만 명의 환자를 돌보기 위해, 1만 4,000명 이상의 의료근로자들을 배치했다. 최고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직원들은 ’큰 차이를 만드는 영웅‘ 상을 받는다. 수상자는 회사의 전액지원으로 전 세계 어디든 봉사 여행을 갈 수 있다. 작년 8월에는 수상자 6명이 학교 2곳의 건립을 돕기 위해, 케냐를 10일간 방문했다.

68위 크로 CROWE

이 회계 컨설팅 회사는 직원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키울 수 있도록, 혁신 ’패스트 트랙‘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참가자들은 자금과 코칭, 디자인,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자원봉사도 중시한다. 임원들은 지난 2017년 직원들의 봉사 시간 7만 5,000시간에 도전했다. 그리고 결국 목표를 초과해 8만 5,000시간을 달성했다.      
     
69위 질로 그룹 ZILLOW GROUP

이 부동산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은 다양한 목소리를 중시한다: 회사는 반감을 살만한 직접적인 언어를 걸러 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에 직무설명서를 게재한다. 또 채용 인터뷰를 하는 사람들이 무의식적인 편견을 가급적 피하도록 훈련시킨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해 인터뷰 패널을 구성한다. CEO는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전용 슬랙 Slack /*역주: 업무용 메시징 앱/ 채널을 활용한다. 

70위 애틀래시언 ATLASSIAN

이 협업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는 직원들에게 숨김없이 모든 것을 공개한다. 회사는 매주 생중계로 진행하는 타운 미팅 외에, 중요한 전략도 내부적으로 공유한다. 모든 직원이 평가하고, 질문하고, 제안하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또 직장에서 주로 쓰는 표현은 가급적 삼가도록 한다. 그래서 회사 슬로건 중 일부가 ’헛소리 집어치워는 이제 그만(NO BULL SHIT)‘과 ’고객에게 아무 말 잔치(#@!%) 하지 않기‘이다.     
 
71위 컴캐스트 NBC유니버설 COMCAST NBCUNIVERSAL

케이블 &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이 거인은 지난 2015년 ’최소한 1만 명의 퇴역 군인과 주방위군, 예비군, 군인 배우자들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2017년 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회사는 주 방위군과 예비군에서 복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복지를 확대했다. 다양한 추가 보너스와 군 복무를 위한 유급 휴가, 관리지원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72위 하이랜드 HYLAND

이 콘텐츠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의 매주 월요일 아침은 베이글이 제공되는 회의로 시작된다. CEO 빌 프리머 Bill Priemer는 이 자리에서 ’이 주의 직원‘을 한 명 선정한다. 수상자는 현금과 추가 유급휴가를 부상으로 받는다. 직원들은 8년간 근무한 후 4주 안식휴가를 떠날 수 있다. 10년 근속 후에는 2,500달러의 현금 보너스, CEO와의 점심 기회를 얻는다.

73위 케이던스 CADENCE

직원들은 이 전자 소프트웨어 디자인 회사의 최첨단에서 일하는 것을 사랑한다. 케이던스는 대신 그들에게 승진에 대한 분명한 기대를 안겨준다. 회사는 신입 직원과 여성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은 물론, 온라인 평가 툴과 전방위 피드백(360-degree reviews)을 제공한다. 직원들은 또 회사가 시행하는 ‘자원봉사 휴가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한다. 5일간 유급휴가를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74위 퍼킨스 코이 PERKINS COIE 

100년 전통의 이 로펌에서 근무한다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다. 퍼킨스 코이의 고객사는 아마존과 구글 같은 유수의 기업들이다. 그리고 이 로펌 출신들이 종종 정부 고위직에 오르기도 한다. 회사가 공을 들인 위원회 중심의 운영 스타일도 흥미롭다. 한 내부 인사는 “결정이 늦춰질 수 있다. 하지만 위원회는 신중하고, 포용적이며, 공정한 결정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은 사회정의를 지향하는 회사의 무료 법률 서비스에 찬사를 보낸다.  

75위 리제너론 제약사 REGENERON PHARMACEUTICALS  

생산성이 매우 높은 이 생명공학회사는 고속 성장하고 있다. 사업가들이 아니라, 의사 출신 과학자들이 기업을 이끌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무한한 가능성‘에 크게 고무돼 있다. 이런 원대한 기회는 과학적인 동시에 전문적이다. 이 제약업체는 연구원들이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노예처럼 일하는 게 아니라, 과학자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왔다. 또 인기 있는 ’실험실 집들이(lab warmings)‘-팀들이 각자의 연구를 공개하는 사내 네트워킹 이벤트-을 통해 회사 전반적으로 협업을 장려한다. 

76위 프로그레시브 PROGRESSIVE 

한 직원은 이 보험사가 “업계에서 갑자기 두각을 나타낸 것”은 문화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코딩 대회(Code Jams)’와 ‘실행 공장(Action Factories)’이라 불리는 문제대응 워크숍 같은 활동을 통해, 직원들은 기민함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모든 직원들의 진로 설계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 따라서 자기주도형 온라인 학습 툴부터 부서별 훈련 프로그램까지 매우 다양한 자원을 제공한다.          
 
77위 파워 홈 리모델링 POWER HOME REMODELING 

우리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을 아는가? 신입 사원을 추천하는 직원들은 2,000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여성 후보를 추천하면 3,000달러를 받는다). 하지만 유의할 점이 있다: 화려한 스펙보다는 기질이 중요하다(회사가 가장 원하는 유형은 긍정적 사고를 하는 직원이다). 이런 채용과정이 의욕이 넘치는 ‘가족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한다. 부러워할만한 또 다른 특전이 있다: 모든 직원들은 동반 1인으로 멕시코 여행에 초대 받는다.   

78위 크로노스 KRONOS 

본사에는 스무디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라테 제조 바리스타는 물론, 실내외 스포츠 시설이 있다. 이 인력관리 소프트웨어 업체는 워라밸을 사내 문화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 따라서 일을 할 때 전혀 부담이 없다는 게 직원들의 증언이다. 이른바 ’크로나이츠들‘은 무제한 유급휴가도 떠날 수 있다. 

79위 애틀랜타 아동병원 CHILDREN’S HEALTHCARE OF ATLANTA

아픈 아이들을 돌보는 업무는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 병원은 직원들을 위해 한꺼번에 100명까지 들어가는 요가 장소를 제공한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구내에서 환자들을 위해 카니발-직원들이 덩킹 부스 dunking booths /*역주: 공으로 과녁을 맞히면 사람이 물 탱크 안으로 빠지는 오락게임/와 파이 던지기 대회, 노래방을 마련한다-을 개최한다. “전반적으로 행복한 사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직원들은 육아보조금은 물론, 미래의 교육 기회를 위해 학비지원도 받는다.   

80위 워키바 WORKIVA

직원들이 신입 직원의 거의 3분의 1을 추천한다. 그리고 채용으로 이어지면 현금을 상금으로 받는다. 그래서 그들이 회사를 ‘자기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많은 이들은 90명으로 구성된 ‘인턴 수업’을 듣다가 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와 인연을 맺는다. 하지만 사실상 무료 건강보험과 관리자 및 임원들과의 충분한 면담 기회가 마음에 들어 회사에 남는다(직원들은 인재 추천을 늘리기 위해 인사담당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한다).  

81위 너깃 마켓 NUGGET MARKET

매장 10% 할인쿠폰과 전액 무료 건강보험 혜택은 이 가족 소유의 식료품 체인점에서 시작에 불과하다. 회사는 93년 역사상 단 한번도 정리해고를 한 적이 없다. 지난해에는 직원 자기개발비로 140만 달러를 투자했다. 파스타 만들기, 음식과 궁합이 맞는 와인 페어링 수업 등이 대표적이다. 에릭 슈틸레 Eric Stille 최고경영자는 1년간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 1,000달러의 격려금을 매년 지급한다. 

82위 번스 앤드 맥도넬 BURNS & MCDONNELL

자녀가 있나? 그렇다면, 이 엔지니어링 회사의 보육시설 맥키즈 러닝 아카데미 MacKids Learning Academy를 좋아할 것이다: 사내에서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가르치는 STEM 중심의 아동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생후 6주 영유아부터 유치원생까지다. 그 외에 헬스 및 의료 센터, 보육, 수업, 심지어 신용조합의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한다(회사 밖에서 운동하는 직원은 헬스 회원권을 할인가에 받을 수 있다).

83위 퍼스트 아메리칸 파이낸셜 코프 FIRST AMERICAN FINANCIAL CORP.

이 회사는 여성이 지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순위에 오른 기업들 가운데 여성 비중이 68%로 가장 높다. 매니저들이 부하 직원에게 1달러 가치의 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는 보상 프로그램이 있다. 이 포인트로 특정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퍼스트 파이낸셜은 또한 할인된 가격에 주식 매수 기회, 최대 1만 달러의 입양 재정 지원, 애완동물 보험 등을 제공한다. 

84위 토털 퀄리티 로지스틱스 TOTAL QUALITY LOGISTICS

‘물류적인 측면’에서 보면, 콩 주머니를 구멍에 넣는 콘-홀 Corn-Hole 게임과 탁구대 등 (가벼운) 오락시설을 사내에 구비하는 게 더 쉽다. 하지만 이 물류 회사는 본사에 체육관과 야외 육상트랙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정원 파티, 휴가 기념행사, 그리고 기타 이벤트 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매년 직원 1인당 평균 4,144달러의 학비를 지원한다.

85위 시츠 SHEETZ

이 혁신적인 편의점 체인에는 웃을 이유가 많다: 회사 시급은 경쟁사들 가운데 상위 10%에 속하고, 퇴직연금 적립금을 급여의 4%까지 불입해준다. 치과 치료비는 연 2,000달러까지 전액 지원한다(덕분에 입을 가리지 않고 활짝 웃을 수 있다). 직원들은 제안과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도록 하는 회사의 IT 플랫폼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86위 커스텀 잉크 CUSTOM INK

이른바 ’잉커들 Inkers‘은 황금률 /*역주: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신약성서 마태복음 내용/, 주인의식, 그리고 혁신이라는 가치를 중시한다. 주목할만한 점은 커스텀 잉크가 소매업체들 가운데 정규직 직원 비율이 가장 높다는 사실이다. 

87위 애틀랜틱 헬스 시스템 ATLANTIC HEALTH SYSTEM

학비 지원, 29일간의 유급 휴가, 그리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동료들은 이 헬스케어 회사가 순위에 오른 기업들 중 최저 이직률을 기록한 일부 이유에 불과하다.

88위 감리교 르보네르 병원 METHODIST LEBONHEUR HEALTHCARE

빚이 있다고? 회사는 직원 당 2만 5,000달러까지 학자금 대출을 갚아준다. 동종업계 평균보다 이직률이 낮은 이유 중 한 가지다. 그리고 신규 채용의 53%를 기존 직원들로 채운다. 

89위 포 시즌스 호텔 & 리조트 FOUR SEASONS HOTELS & RESORTS

배고프다고? 포 시즌스는 건강식을 포함한 공짜 점심과 스낵을 자사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직원들은 또한 매년 모든 포 시즌스 호텔에서 머물 수 있는 무료 5박 숙박권을 받는다. 

90위 노보 노디스크 NOVO NORDISK

회의는 지겨울 수 있다. 그래서 이 제약사의 일부 직원들은 오후 1시 이후에는 가급적 삼간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육아 컨시어지 서비스와 8~9%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대표적인 2가지 혜택이다. 
 
91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FARMERS INSURANCE

대학을 못 갔다고? 이 보험회사는 캠퍼스와 강의실, 가상현실 시설 등을 갖춘 자체 대학을 설립했다. 직원들에게는 리더십부터 보험료 청구 평가까지 다양한 직무기술을 가르친다. 

92위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NK OF AMERICA

순위에 오른 기업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이 대형 은행은 여전히 동지애를 조성하려 한다. 자격을 갖춘 부모는 또한 월 240달러까지 육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93위 박스 BOX

엄청난 보수: 이 IT회사는 이번 명단에 포함된 기업 중 가장 높은 급여를 대부분의 직원들에게 지급한다(고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연봉은 19만 2,284달러나 된다). 다른 특징들은 ‘배려심’이 많은 상사와 유쾌한 본사 분위기를 꼽을 수 있다.

94위 얼라이언스 데이터 시스템스 ALLIANCE DATA SYSTEMS

이 마케팅 서비스 기업은 많은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사내 피트니스 클럽과 정신건강 지원, 세탁 및 세차 서비스, 그리고 10년 근속한 유자격자에게는 한 달간의 안식월을 준다.

95위 페덱스 FEDEX

이 물류 대기업은 최근 직원들의 급여 인상에 2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 중 3분의 2는 시간제 직원들에게 지급된다. 한 직원은 “여기는 대우가 좋은 평생직장”이라고 말한다.

96위 액티비전 블리자드 ACTIVISION BLIZZARD

게임을 만드는 일은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이 곳은 육체 및 정신건강을 강조한다. 이는 유연한 근무 시간을 의미한다(아마 당신 자녀들과 ‘콜 오브 튜티 Call of Duty’ 비디오 게임을 할 충분한 시간이 있을 것이다).

97위 델타항공 DELTA AIRLINES

이 항공사에서 ‘퇴사’를 하려는 직원들은 많지 않다: 연간 이직률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낮은 2%이다. 무의식적인 선입견 및 다양성에 관한 교육 덕분에, 모든 직원들의 자존감이 높다.

98위 마스 MARS

이 캔디 회사의 한 직원은 “회사가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한다”고 말한다. 직원들은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해 공급망 간소화에 1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한 회사 결정을 자랑스럽게 설명한다.

99위 오하이오헬스 OHIOHEALTH

믿음으로 똘똘 뭉친 이 비영리 헬스케어 회사는 후한 복지혜택과 지원책으로 유명하다. 현재 직원들은 배우자, 동거인 혹은 자녀 사망 시, 10일 간의 유급 휴가를 받는다.

100위 파타고니아 PATAGONIA

이 환경보호 선구기업은 직원들에게 불의에 항거하고, 정치적 입장을 취하라고 격려한다. 한 직원에 따르면, 그들은 “대의와 확신”을 갖고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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