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한 모바일 경영정보서비스 ‘IBK 알파브리핑’을 5일 출시한다.

IBK 알파브리핑은 모든 은행 계좌, 카드 매출, 세금계산서 등의 경영정보를 자동으로 수집·선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 전용 IBK기업은행 스마트뱅킹 앱(App)인 ‘i-ONE뱅크(기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앱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매일 아침 알림 메시지를 통해 모든 거래 은행의 계좌 잔액, 거래 내역, 대출 잔액 등 전날의 자금현황을 알 수 있다. 국세청에 등록된 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가맹점 카드 매출 정보 등을 취합해 기업 전체 매출·매입 정보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일별 카드 매출 입금 일정, 예정금액을 바로 알 수 있어 카드매출 관리가 쉽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IBK 알파브리핑은 대출과 예‧적금 만기, 외상매출채권 내역, 금융상품 추천 등 다양한 금융거래 정보와 함께 상권 정보도 제공한다. 주변 경쟁 업체 상황과 매출 추이 등을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상권 내 동일 업종 평균 매출과 고객 매출을 비교·제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알파(α)’는 기존 서비스에 스크래핑, AI 등 혁신기술을 더해 더욱 지능화됐다는 의미”라며 “은행 방문과 자금 관리가 어려운 바쁜 중기인들에게 보탬이 될 다양한 기업 금융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현 포춘코리아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