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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의학] 임플란트 시술 고려한다면...진행 과정부터 살펴봐야

  • 기사입력 2021.07.15 09:37
  • 기자명 문필주 기자
사진= 손병섭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사진= 손병섭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신체 기능의 노화로 다양한 병이 생기기 마련이다. 치아도 마찬가지다. 평소 올바른 치아관리에도 불구하고 치아가 서서히 노화되면서 치주염이나 구강 건조증, 치아 마모와 같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노년기에 치아기능을 잃거나 치아를 상실한 경우에는 저작기능 저하로 소화기능 장애 뿐만 아니라 발음이 부정확 해지거나 심미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치아에 문제가 발생하면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치아질환 발생시에는 이를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중 치아상실시 대표적인 대체 방법 중 하나가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상실한 치아 자리에 심어 심미성과 기능성을 회복시켜주는 치료 방법으로 의료기술 발달과 함께 틀니 임플란트, 뼈 이식 임플란트, 수면 임플란트 등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보통 임플란트 진행 방법은 3차원 C/T를 통한 환자의 잇몸뼈, 신경선, 구강구조 등을 자세히 살펴본 후 컴퓨터 모의 수술을 통해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운 뒤 발치 또는 이미 치아를 상실했다면 인공치근을 심고, 뼈가 부족하다면 치조골 이식을 통해 뼈가 차오를 때까지 회복 기간을 거친다. 이후 3D 구강 스캐너를 통해 맞춤 보철물을 제작하여 인공 치근에 부착하여 완성하게 된다.

다만, 임플란트는 고난도 시술 중 하나로 사전에 꼼꼼하게 유의사항을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당뇨병 또는 기타 전신질환 환자는 임플란트 수술 전 병력 및 복용 중인 약에 대해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흔히 복용하는 아스피린 등의 약은 피를 묽게 만들어 임플란트 수술 진행 시 피가 나면 잘 멈추지 않고 잇몸이 잘 아물지 않아 회복이 늦어지게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식립후 정기적인 검진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이루어지는지도 중요하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임플란트를 잘 사용하려면 환자의 구강 구조를 세밀하게 파악하여 맞춤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덴탈 CT를 통해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하고, 병원에서 어떻게 사후관리를 진행하는지 등 진행 과정을 신중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손병섭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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