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쿠팡이 ‘쿠팡이츠서비스’를 본격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쿠팡이츠 고객 및 상점주, 배달 파트너 지원 및 운영을 전담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쿠팡의 신규 자회사로 쿠팡이 지분 100%를 소유할 예정이다.
2019년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쿠팡이츠는 ‘한 건 주문 / 한 집 배달’ 차별화 요소 덕분에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늘려왔다. 앱 분석 서비스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 시장점유율은 올해 1월 17.1%까지 올랐다. 쿠팡은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화한 자회사 출범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기환 쿠팡이츠서비스 신임 대표는 “쿠팡의 ‘고객이 와우(Wow)하게 만들자’는 문화는 당연히 쿠팡이츠서비스에도 적용된다”며 “쿠팡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는 뛰어난 음식배달 서비스를, 상점주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배달 파트너에게는 안전한 배달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