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KB국민은행이 'KB 글로벌 Payment Usance'를 인터넷뱅킹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KB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이다.
KB 글로벌 Payment Usance는 국내 수입기업이 수출기업에 물품 대금을 지급할 때 선호하는 금융 상품이다. 금리 경쟁력이 있는 해외 금융기관을 통해 대금을 선지급하는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입기업은 매 거래마다 약정 기업대출 혹은 외화대출을 사용하는 대신 만기에 원금 및 이자를 일괄 결제하면 돼 편의성이 높다. KB국민은행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송금방식 수입금융 상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기업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비대면 신청 채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입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협약에 따라 △고객별 최대 2배 특별보증한도 운영 △보증 비율 우대 △고객 납부 보증료 지원 △수입보험(글로벌공급망) 상품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KB 글로벌 Payment Usance에서도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