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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the Watch] 로저드뷔 'Excalibur Huracan Perfomante' 外

  • 기사입력 2019.01.02 11:11
  • 기자명 김타영 기자


Roger Dubuis ‘Excalibur Huracan Perfomante

로저드뷔가 람보르기니와의 새 협업 작품인 Excalibur Huracan Perfomante를 출시했다. 로저드뷔와 람보르기니는 ‘강렬하고 대담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이라는 공통된 브랜드 배경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모델에는 람보르기니와의 파트너십을 위해 개발된 두 번째 독점 무브먼트 RD630이 사용됐다. 12도 각도로 기울어진 밸런스 휠과 슈퍼카 바퀴를 닮은 로터, 트윈 배럴, V10 엔진을 떠올리게 하는 스트럿바 브릿지 등 RD630은 탁월한 성능 외에 디자인 면에서도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닮아있다.

케이스 디자인 역시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연상케 한다. 슈퍼카 바퀴의 레이싱 너트에서 영감을 받은 옐로우 러버 링 티타늄 크라운과 블랙 러버 오버몰딩 티타늄 컨테이너, 플루티드 베젤, 반 육각형 모양 오픈워크 다이얼 등 다양한 장치가 그 연상의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

Cartier ‘Tonneau Double Time Zone Skeleton

까르띠에가 1906년 첫선을 보인 Tonneau 컬렉션을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Tonneau는 원통형 저장용기를 뜻하는 프랑스어다. 케이스가 원통형 저장용기를 닮은 데서 Tonneau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이 시계는 이름처럼 두 개의 타임존을 위아래 독립된 영역에서 동시에 보여준다. 이를 위해 9919 MC 무브먼트에 모든 기어트레인을 세로로 일렬 정렬해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까르띠에는 이 같은 특별한 매력을 보여주고자 화려한 다이얼 대신 스켈레톤 디자인을 선택했다.

Breitling ‘Premier B01 Chronograph 42’

이 시계는 브라이틀링 인하우스 무브먼트 Caliber 01을 장착한 Premier 컬렉션 주력 모델이다. Caliber 01은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로 70시간 이상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한다.

Premier 컬렉션 시계들은 우아한 세련미를 추구한다. 이 모델 역시 마찬가지다. 고급스러운 다크 블루 다이얼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클래식한 핸즈가 시니컬하면서도 우아한 세련미를 발산한다. 시스루 백케이스를 사용해 Caliber 01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Montblanc ‘Star Legacy Nicolas Rieussec Chronograph

몽블랑이 천재 워치메이커이자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창안한 니콜라스 뤼섹을 기리기 위해 Star Legacy Nicolas Rieussec Chronograph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니콜라스 뤼섹이 창안한 크로노그래프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 대다수 크로노그래프 모델처럼 바늘이 움직이는 구조가 아니라 다이얼 하단의 두 개 디스크가 회전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디스크는 60초·30분 디스플레이로 가운데 나침반 모양 바늘이 카운터 역할을 한다.

Oris ‘Artelier Grande Lune

오리스가 심플하면서도 담백한 매력의 Artelier 컬렉션에 파격적인 디자인의 시계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이 시계는 화려한 문페이즈 디자인은 물론 길로시 다이얼, 다이아몬드 베젤 등 오리스가 한 모델에 조합하지 않았던 여러 조각들을 결합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용적이고 전문가 지향적인 디자인을 추구했던 오리스로서는 의외의 선택인 셈이다.

오리스 컬렉션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시계란 점에서 소장가치가 큰 모델이다.

Maurice Lacroix ‘Pontos Chronograph

이 시계는 베젤과 케이스의 메탈릭한 이미지와 가죽 스트랩의 클래식한 이미지 조합이 인상적인 모델이다. 하단 스트랩의 모리스 라크로와 엠블럼은 이질적인 두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한다.

12시, 6시 방향의 분·시간 크로노그래프 창은 재밌는 시도로 눈길을 끈다. 60분 기준인 일반 분 크로노그래프 창과 달리 이 모델은 30분을 메인으로 삼았다. 날짜창이 메인 다이얼 대신 시간 크로노그래프 창 6시 방향에 위치해 일탈한 매력을 더한다.

Seiko ‘SRPD05J’

‘품질의 왕’ 세이코가 클래식한 디자인의 오토매틱 드레스 워치 SRPD05J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타원과 직선을 결합한 독특한 케이스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토노형 케이스는 세이코에서 찾아보기 힘든 디자인으로 샤프한 기존 이미지를 변화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SRPD05J는 로마자 인덱스와 헤링본 패턴 사용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우아한 멋을 더했다. 41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이 시계는 시스루룩 백케이스를 사용해 로터와 무브먼트의 움직임도 감상할 수 있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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