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엔티, CIS 미디어사 ‘JKS Ent’와 국내 단독 계약

2022-08-23     이준섭 기자

종합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순이엔티가 독립국가연합(CIS) 미디어회사인 JKS Entertainment와 국내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순이엔티와 JKS Entertainment가 함께 진행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브랜드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이 바탕이 됐다. 당시 총 20여 개의 콘텐츠가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발행됐고 8월 기준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달성했다.

JKS Entertainment는 2015년부터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주요 소속 크리에이터는 카자흐스탄 출신 틱톡커 Homa(4370만명)와 Rendi(1530만명)가 있다. 또 틱톡 유명채널인 ‘YOLO House’와 ‘BIP House’를 운영하고 있다.

순이엔티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팀 XO Team에 이어 두 번째 국내 단독 계약이다. 이로써 전속 크리에이터는 총 120명이며 6억 5천만의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순이엔티 해외사업부 임장호 본부장은 “순이엔티가 XO Team에 이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팀 JKS Entertainment와의 계약을 통해 글로벌 MCN 회사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가별 메가 크리에이터 영입과 제휴를 통해 10억 팔로워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순이엔티는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바탕으로 전속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를 진행하는 숏폼 전문 프로덕션이다.

/ 포춘코리아 이준섭 기자 jslee@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