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김대중평화회의' 오는 26일부터 3일간 개최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 기자]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하는 국제행사 ‘2021 김대중평화회의’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전라남도와 김대중평화센터는 '2021 김대중평화회의' 개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내외 서포터즈 모집을 진행,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포터즈 단장은 이대선 청년김대중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서포터즈 모집은 내외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3일까지 진행됐다. 모집 당시 '2021김대중평화회의'에 관심을 가진 많은 청년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최종 선발 인원은 총 50명으로 국내 청년뿐만 아니라 미얀마, 홍콩, 태국 등 해외 청년이 다수 포함돼 있다. 

서포터즈로 함께 하게 된 50명은 활동기간 개인SNS를 통해 '2021 김대중평화회의'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문화행사와 국제회의 등에도 비대면으로 참여한다. 

행사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 MZ세대가 전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예정으로, 그 의미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서포터즈 단장을 맡은 이대선 청년김대중 대표이사는 “이번 '2021 김대중평화회의'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 인권, 평화의 정신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2021 김대중평화회의는 26일에 문화행사, 27일과 28일에는 국제회의가 각각 예정돼 있다. 본 행사 개최 전 대국민 참여 이벤트인 ‘평화의 미소’ 캠페인이 사전 이벤트로 진행 중이다.

평화의 미소 캠페인은 테마송 따라 부르기 챌린지인 '우세평챌린지'와 평화의 미소 사진 공모전 '평화의 미소를 보내주세요'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으며, 접수는 오는 15일까지다.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