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성분, 좋은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 미려코스메틱 이홍화 대표

2021-06-21     문필주 기자

K뷰티 바람을 타고 국내 화장품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7년간 국내 보건산업 분야에서 창업한 화장품 기업 수가 4천여개에 이른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국내 화장품 산업은 연평균 11% 이상 성장했고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세계 8위에 해당하는 16조2633억원이다.

이렇듯 나날이 성장해가고 있는 화장품 시장은 세계적으로 K뷰티 매니아를 양산시키며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전문성이 떨어질 우려도 있다. 때문에 단순히 성장에만 치우친 것이 아닌 전문성도 가져갈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국내 화장품 브랜드로 시작해 글로벌로 진출하고 있는 미려코스메틱은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 개발부터 유통까지 직접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미려코스메틱 이홍화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미려코스메틱 이홍화 대표 /사진. 미려코스메틱

 

Q. 미려코스메틱은 어떤 브랜드인지
미려코스메틱은 화장품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화장품 회사다. 2014년부터 시작해 ‘미려’라는 브랜드를 런칭해 백화점 팝업 행사 위주로 진행했으며 현재는 현대 백화점 천호점이랑 미아점에 입점 돼 있는 상태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백화점을 통해 판매를 하다가 작년부터 해외로 수출을 시작했다. 베트남이나 중국으로 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유통을 할 생각이다. 또한, 저희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도 유통을 하고 있어 물류 회사도 함께 운영 중이다.

제품을 생산할 때마다 반응이 좋다. 이로 인해 재구매가 많이 이루어졌고 많이 찾아주셔서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제품을 사용하시던 분들도 따로 회사에 연락이 와서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다. 모든 피부에 맞게 생산하는 편이라 재구매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좋다. 저희 제품은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예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차별화가 있는 것이 사람마다 피부 타입이 다르다 보니까 성분이나 내용물이 많이 다르다. 이에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 특성에 맞춰 수출을 하고 있다.

Q. 개발 시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성분 위주로 생각하는 편이다. 착한 성분, 최고의 성분으로 제품에 들어가는 원료를 가장 먼저 생각해 개발하고 있다. 성분이 좋다 보니 트러블 같은 부분도 많이 없다. 특히 많이 찾는 제품이 저희 프로폴리스 앰플이다. 피부에도 좋고 염증 개선 효과에도 만족감이 높은 제품이다. 추가적으로 프로폴리스 크림도 준비 중에 있다. 

이 외에 겔 타입의 마스크팩이 많이 판매된다. 마스크팩 안에 금가루, 다이아몬드 가루, 진주 가루, 알로에 콜라겐 같은 식물 추출물 등이 함유돼 있다. 이 제품과 다른 제품의 차별화라면 75도 이상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녹아서 에센스로 변한다. 

위에 언급했던 프로폴리스 앰플은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인기가 높아 많이 수출되고 있다. 저희 제품은 남성들도 많이 사용한다. 모든 제품 다 남성도 사용 가능하다.

미려코스메틱 마스크팩 / 사진. 미려코스메틱

 

Q. 어떤 기업으로 발전하고 싶은지 궁금하다.
‘미려’라는 브랜드가 전 세계 사람들이 알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고 열심히 하고 싶다. 그래서 전 세계 사람들이 알아주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다.

앞으로의 목표를 위해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는 편이다. 저도 외부 활동을 많아 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도 직접 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합작을 통해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많은 분들에게 저희 브랜드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더불어 올해 중국 상해에 회사에 설립을 해 세계적으로 알려 국내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