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사거리를 랜드마크로"…한섬,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

2021-04-28     김타영 기자
사진=한섬 제공

[Fortune Korea] 한섬이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사 사옥 외벽(7층~11층)에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외광고를 말한다.

한섬 디지털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면적은 225㎡(가로 11.25m, 세로 20m)이다. 1,056X1,824 픽셀 해상도의 FHD급 고화질로 한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영상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플레이된다. 4, 5월에는 '21SS 포에틱 씬즈(POETIC SCENES)' 캠페인 영상을 비롯해 여성 캐주얼 브랜드 SJSJ가 배우 정려원과 함께 제작한 아트 뮤직비디오 등 한섬 광고 영상이 방영될 예정이다.

한섬은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청담사거리 일대를 랜드마크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국내외 작가들과 협업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나 유명 캐릭터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같은 시즌 문화콘텐츠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