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 The Watch]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싱글 플라잉 투르비옹' 外

2021-04-27     김타영 기자

로저드뷔 '엑스칼리버 싱글 플라잉 투르비옹'

로저드뷔가 싱글 플라잉 투르비용을 새롭게 해석한 ‘엑스칼리버 싱글 플라잉 투르비옹’을 출시했다. 세련되고 산뜻한 케이스·다이얼 디자인과 대범하고 파격적인 스트랩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이 시계의 투르비용은 독특한 케이지 구조와 소재가 인상적이다. 투르비용 상하부 케이지를 미러 폴리싱 마감 코발트 크롬과 가벼운 티타늄 소재로 이원화해 제작했다. 케이지 내부 구조물 역시 비자성 소재를 사용한 데다 경량화 작업을 더해 투르비용 모델임에도 7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한다.

이 시계는 비스듬히 봤을 때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새틴 브러시 마감 핸즈와 블루 CVD 코팅 더블 섹션 플랜지에 경사면을 만들어 입체감을 심화했다. 위로 부유하는 듯한 별 모양 시그니처 구조물은 각 부분을 구성하는 선이 모두 떨어져 있어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S 스틸 실버 다이얼'

옥토는 불가리 울트라씬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컬렉션이다. 2012년 론칭해 6개 부문 세계 울트라씬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시계는 2017년 출시해 오토매틱 울트라씬 기록을 경신한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의 쌍둥이 모델이다. 모노크롬 버전으로 6.4mm 두께를 자랑한다. 옥토 컬렉션 특유의 110개 케이스 단면과 각 단면의 하이 퀄리티 마감이 인상깊다.

 

브라이틀링 '크로노맷 오토매틱 36 사우스 씨 캡슐 컬렉션'

크로노맷은 1942년 시계 업체 최초로 슬라이드 룰을 장착해 화제가 된 시계 이름이다. 브라이틀링은 이후 크로노맷에서 파생한 내비타이머 컬렉션으로 파일럿워치 부문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이 모델은 기존 브라이틀링 시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국적인 컬러감으로 눈길을 끈다. 미드나이트 블루, 베이지, 민트 그린 세 가지 색상이 그라데이션 구성으로 화려하게 베젤을 장식했다. 일정 기간만 구매할 수 있는 부티크 한정 모델이다.

 

IWC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IWC는 신뢰할 수 있는 스포츠 크로노그래프 설계·제작 능력을 가진 시계 브랜드이다. 크로노그래프는 1994년부터 IWC 파일럿워치 컬렉션 주력 기능으로 사용됐다.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은 시스루백 케이스를 사용했음에도 10Bar 수압 저항력을 자랑하는 전천후 스포츠 워치이다. IWC 69385 무브먼트를 사용해 46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카더 레더 스트랩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라도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캡틴 쿡 컬렉션은 빈티지 시계 디자인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도의 다른 시계들과 같이 획기적인 소재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시계는 라도의 혁신적인 모노블럭 케이스, 스크래치 방지 기능을 가진 저자극성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 니바크론 헤어스프링을 채택한 라도 R734 칼리버 등이 특징이다. 80시간 파워리저브와 300m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미도 '오션스타 트리뷰트'

오션스타는 미도의 다이버 워치 컬렉션이다. 지브롤터 해협에서 선원들의 생명을 지켜준 유로파 포인트 등대를 연상케 하는 세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션스타 트리뷰트는 오션스타 컬렉션 론칭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모델이다. 더욱 웅장해진 복고풍 외관에 카키 컬러가 융합해 레트로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오렌지 컬러 바니시 처리한 초침이 포인트 역할을 한다.

 

세이코 '프레사지 샤프 엣지드 GMT'

세이코가 샤프한 케이스 면과 브레이슬릿을 자랑하는 프레사지 샤프 엣지드 모델에 GMT 라인을 추가했다. 샤프 엣지드는 러그 등의 케이스 면이 반듯하게 절단돼 건담 로봇의 장갑을 연상케 한다.

이 시계는 삼잎에서 영감을 얻은 아사노하 패턴 다이얼이 눈길을 끈다. 이 기하학적인 패턴은 빛의 각도에 따라 모양이 변하며 시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듯한 착시를 일으킨다. 5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