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체제 안착"…우리금융그룹,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0-08-04     김타영 기자

[Fortune Korea]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주 설립 첫 해였던 지난해 1호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18년 성과 소개)를 발간한 바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체제가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된 만큼 새로 편입된 자산운용사 등을 포함한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2호 보고서(2019년 성과 소개)를 발간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피해 지원 활동을 상세히 소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때보다 금융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해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 다양한 ESG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한 그룹 5대 CSR전략인 △포용적 금융 △미래세대 육성 △취약계층 지원 △메세나 확산 △환경 보존과 이에 따른 다양한 활동도 공개했다.

손태승 회장은 “최근 발표된 한국형 뉴딜 정책의 핵심축인 ‘그린뉴딜’이나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뒷받침된다면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경쟁력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리금융그룹 미션인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 국민, 고객이 모두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전문은 그룹 홈페이지와 공시정보를 통해 파일형식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