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빠, 아버지 그리고 아빠' 막 올려

- 4월 21일~26일 평일 오후8시, 토∙일 오후 4시∙7시 - 대학로 명작극장1관 2층

2020-04-03     하제헌 기자
연극 '아빠, 아버지 그리고 아빠' 포스터. 극단 예락 제공.

4월21일 서울 대학로 명작극장에서 연극 <아빠, 아버지 그리고 아빠>가 막을 올린다. 연극 <아빠, 아버지 그리고 아빠>는 김원태의 <2g 아킬레스건>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김세홍 극단 예락 대표가 각색과 연출을 맡아 제작했다.
<아빠, 아버지 그리고 아빠>는 각박한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 이야기를 다룬다. 여기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멈춰버린 전통시장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상인들, 자본주의에 무너져가는 시대 갈등을 포함한다.
<아빠, 아버지 그리고 아빠>는 2018년 창단한 극단 예락의 첫 정기 작품이다. 오랜 시간 준비와 과정을 거쳐 올려지는 이 연극은 관객과 교감하기 위해 트렌디한 음악 요소를 가미했다. 배우 11명이 참여해 극 완성도를 높였다. 극 중 아버지역으로 캐스팅 된 영화배우 손성찬은 2019년 3∙1 철원 공연 이후 오랜만에 후배들과 무대에 올라 중년 배우로의 안정감을 더한다. ‘히트맨’, ‘82년생 김지영’ 등 여러 영화에 출연했으며 현재 tvn 드라마 ‘방법’에서 변호사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아빠, 아버지 그리고 아빠>는 2020년 3월26일부터 공연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이 변경되어,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명작극장 1관에서 초연된다.

[공연개요]
공연일정: 2020. 4. 21(화)~26(일) / 평일 오후8시. 토∙일 오후 4시, 7시
공연장소: 대학로 명작극장1관 2층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
런닝타임: 100분
[캐스트]
손성찬, 박선미, 박진원, 황두하, 차은진, 박지현, 서윤하, 조수하, 오승현, 김영호 오성진(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