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US]소매업체들이 소비자들을 위해 빈티지 의류를 추가하다

RETAILERS ADD VINTAGE THREADS FOR CONSUMER CRED

2019-10-29     PHIL WAHB 기자

메이시스와 제이시 페니 백화점은 급성장하는 온라인 위탁매장 스레드업 ThredUp과 각각 40개, 30개 매장에서 제휴를 맺으며, 빈티지 및 중고 의류의 인기에 편승하고 있다. 이 매장들은 두 백화점에서 취급하지 않는 고급 브랜드의 중고 의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고리타분한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활기를 불어 넣으려는 포석이다.  

중고 판매의 인기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초 분석업체 글로벌데이터 GlobalData는 ‘재판매 시장(중고 및 기부 제품 매장 포함) 규모가 2019년 70억 달러에서 2023년 23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이시스와 페니 백화점에 들어선 스레드업 매장은 매우 소규모다. 이번 제휴가 그들의 광범위한 사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거의 없다. 하지만 쇼핑에 ‘보물 사냥’의 재미를 가미하는 측면이 있다. 고객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매주 중요한 요소다.   

라스베이거스 번화가에 있는 메이시스 스레드업 매장에서 최근 판매되는 제품 중 하나는 돌체 카보 Dolce Cabo 브랜드가 만든 인조모피 조끼다. 이 중고 조끼는 신제품보다 매우 저렴한 44.99달러에 판매된다. 그 동안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전혀 판매하지 않던 품목이다. 그리고 그 점이 바로 중요한 포인트다. —PHIL WAH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