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월드패널 "명절 선물 시장 여전히 성장세"

2019-04-09     김타영 기자
사진=셔터스톡

[포춘코리아] 칸타월드패널이 9일 2019년 설 선물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칸타월드패널에 따르면 올해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약 2.1% 성장한 4조 1,229억 원을 기록했다. 가정 선물 시장이 1.1% 늘어난 2조 5,852억 원을, 기업 선물 시장은 3.7% 성장한 1조 5,377억 원을 기록했다.

평균 설 선물 가격은 가정 시장이 4만 614원이었으며 기업 시장이 4만 739원이었다. 가정 시장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으며 기업 시장은 5.0% 감소한 수치이다.

구매액 기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설 선물 카테고리는 신선식품(34.7%), 건강상품(23.2%), 가공식품(11.9%), 한과류(7.3%), 화장품세트(5.5%), 생선류(4.6%), 생활용품(3.5%), 커피차(3.5%), 잡화세트(2.4%), 주류(1.2%), 음료(1.2%), 꿀(1.1%)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설 선물 카테고리는 신선식품(59.6%), 상품권(46.9%), 가공식품(34.7%) 순이었다. 이어서 건강상품, 한과류, 커피·차류, 화장품 세트, 생활용품, 주류, 생선류, 잡화세트, 꿀, 음료가 뒤를 이었다.

이번 설 선물 시장 조사는 2월 7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 전국 1,500명 주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