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US] 중간선거 출혈경쟁

MIDTERM MONEY MADNESS

2018-11-01     Patricia Sellers 기자

독자들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다. 2018년 중간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역사상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했으며, 시티즌스 유나이티드 Citiznes United의 손을 들어준 대법원 판결 /*역주: 특정 후보자와 관계 없는 독립적인 선거자금인 경우, 금액에 상한선이 없다고 결정한 2010년 대법원 판결/ 이 나온 이후 최대 규모의 선거 자금이 동원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보렐 어소시에이츠 Borrell Associates의 애널리스트들은 ’지금까지 1% 미만을 차지했던 디지털 광고 지출이 이번에는 20%를 상회할 것‘이라 분석했다. 현재 온라인 광고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한 인물은 베토 오 루크 Beto O’Rourke 하원의원이다. 이 텍사스 주 민주당 후보는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 Ted Cruz를 꺾기 위해 무려 470만 달러를 디지털 광고에 쏟아 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