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 변경

배터리사업 확대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새단장

2023-03-20     김동현 기자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케미칼이 20일 회사 이름을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바꾸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포항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김준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룹 7대 핵심사업(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중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전담한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룹 미래 전략 아래에 이미 2010년 음극재 사업에 진출하며 기초소재 사업에서 배터리소재 사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했다.

배터리 소재 사업의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지난해 매출 3조301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중 배터리소재에서 약 2조원의 매출을 거두며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섰다. 국내외 사업장 확대로 우수인력을 지속 채용해 온 결과, 임직원 수가 2019년 1707명에서 2023년 2448명으로 43% 증가하는 등 외형과 실적 양면에서 성장했다.

 

/ 포춘코리아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