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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가지 주요 트렌드

5 TRENDS TO RIDE IN 2017

  • 기사입력 2017.05.23 10:40
  • 최종수정 2018.08.31 17:12
  • 기자명 Mukherjee 기자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7년 5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가장 스마트한 최신 아이디어를 전략적으로 추구하면, 당신의 사업과 커리어는 많은 혜택을 볼 것이다.
 

이미지=US 포춘

▶ 대자연을 모방하라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아이디어를 판매 제품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미 당신은 돈 벌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요즘엔 ‘생체모방(biomimicry)’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를 내다보는 기업들이 자연 속의 획기적인 원리를 반영한 창의적인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기업가 제이 하먼 Jay Harman은 그의 저서 ‘새로운 황금시대(The Shark’s Paintbrush)’에서 이런 현상을 지적하고 있다. 하마의 땀을 복제한 (무향) 피부 보호용 자외선 차단제에서부터, 상어 피부의 항균 성질을 모방해 병원 벽 코팅 처리에 활용한 것까지 생체모방의 형태는 다양하다고 한다.
이처럼 자연은 이미 인간에게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 인공 지능을 적극 수용하라
로봇에게 일자리를 뺏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어떻게 사업을 키울 것인지 생각해보자. 중소기업들도 온라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구현한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는 것이 때론 비용 대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 것이다. 가령 고객관리(CRM)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이 조건에 맞는 업체를 찾아보라. 그리드 Grid처럼 저렴한 업체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 회사는 AI를 통해 중소기업용 웹사이트를 제작해 주고 있다. 서비스 비용은 96달러부터 시작한다.

▶ 학습 서클에 참여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료들과 원형으로 앉아 공부를 할 때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인다. 책상이 일렬로 배치된 옛날 교실 환경일 때나 노트북으로 혼자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보다 훨씬 더 효과가 좋다. 당신도 올해 서클 Circles 같은 그룹에서 자기 주도 학습을 (함께) 시도해 보면 어떨까. 소규모 그룹이 프라이빗한 화상 채팅 공간에 모여 같은 내용을 함께 공부하는 것이다. 이는 독서 클럽의 장점을 디지털 시대에 접목시킨 것이다.

▶ 최고와 어울려라
능력자들과 어울리는 건 당신의 역량 확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그저 그런 모임에서 스치듯 이들을 만나는 건 아마도 원치 않을 것이다. 신청을 통해서만 가입되는 네트워크 지니어스 X Genius X는 10만 달러에 연 3회 미팅을 주선해 주고 있다.
창립자 조 폴리시 Joe Polish는 “투자 금액의 10배 이상 가치를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투자 기회가 눈 앞에 있는데, 왜 굳이 별 볼일 없는 미팅에 돈을 낭비하는가?

▶ 은퇴 생각을 버려라
은퇴 후 어떤 새로운 일을 할지 계획을 세우기보단, 어떻게 지금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갈지 고민하라. 곧 출시될 신간 ‘당신의 유산을 설계하라(Living Your Legacy)’의 저자 존 앤더슨 John Anderson은 “은퇴 후 삶이 훨씬 더 보람차고 풍요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젊은 세대보다 50세 이상의 창업자들이 더 많은 게 사실이다. 퇴직 후 이전 직장으로 돌아가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사람도 많다. 이미 배운 내용을 계속 발전시키고 후세를 양성한다면, 당신의 은퇴 후 삶은 훨씬 더 흥미진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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