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지난 23일 스타트업·VC 등을 대상으로 호주 스타트업 생태계 및 시장 진출 성공사례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주한 호주대사관 및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와 함께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삼성증권 The SNI Center 고객 중 호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스타트업과 호주 기업·주요 산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VC/CVC가 참석했다.
AI합성데이터 전문기업 '씨앤에이아이', AI 금융 SaaS 기업 '윙크스톤파트너스', 3D스캐닝 맞춤 안경 서비스 개발업체 '콥틱' 등 유망 기업 31개사 CEO들도 직접 참여해 세미나 열기를 더했다.
세미나에서는 호주 시장 진출 및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의 투자지원 서비스에 대한 개괄적 내용 뿐 아니라, 실제 호주 진출에 성공한 기업 대표와 실무자들이 직접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또, 네트워킹 세션까지 마련돼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증권 The SNI Center 이재승 센터장은 "현장감 있는 강의로 해외진출을 계획하는 스타트업에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해 고객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he SNI Center는 삼성증권이 지난 1월 금융권 최초로 론칭한 '뉴리치' 전담 점포로, 스타트업의 발전단계에 따라 금융·비금융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리치 고객과의 접점에서 비상장 펀딩, 임직원 스톡옵션 제도 등 금융 서비스 전반을 컨트롤 하는 11명의 The SNI Center PB에 더해, 55명에 달하는 본사 전문가로 구성된 패밀리오피스 커미티가 The SNI Center를 지원하고 있다.
/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