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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의학] 전체임플란트..."환자 상태에 따른 시술 이뤄져야"

  • 기사입력 2021.05.28 15:59
  • 최종수정 2021.05.28 16:06
  • 기자명 문필주 기자
사진=손병섭 원장
사진=손병섭 원장

성인의 치아는 윗니, 아랫니 각각 14개씩 총 28개를 가지고 있다. 28개의 치아는 음식을 씹고, 소화시키고 발음을 하는 데에 있어서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치아건강'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실제 치아를 가진 노인과 치아가 없는 노인을 비교한 결과 치아를 상실한 경우 삶의 의욕을 떨어뜨리고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조사 결과들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치아를 상실하였을 경우 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임플란트가 가장 대표적이다. 이는 다른 주변 치아를 해치지 않고 수복 가능하며, 자연치아의 기능성과 심미성을 8할 정도 회복시켜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치아가 한 개도 남아있지 않거나 아주 소량의 치아만 남아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비용적인 부담이 덜한 틀니를 통해 저작력을 회복해보는 방법도 있다. 다만, 틀니의 경우 고정되어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빠질 수 있고, 잇몸 눌림으로 인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이로 인하여 잇몸 뼈를 주저앉게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저작 능력이 부족하여 음식물을 섭취하는 데 제한이 따를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상실된 전 구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경제적,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은 경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는데 이때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전체 임플란트를 통해 빈 공간에 인공치아를 심어 볼 수 있다.

 

전체 임플란트는 위, 아래 악당 6~8개의 임플란트를 심은 뒤 그 사이는 치아 모양으로 연결하여 생활에 꼭 필요한 치아 12~14개의 치아로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심미성이 우수하고 저작력도 자연치아와 매우 흡사하며, 반영구적인 수명으로 번거로움이 덜 수 있다. 다만, 전체 임플란트는 악당 6~8개의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임플란트 시술 전 컴퓨터 모의수술을 통해 오차 없는 수술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으로, 이를 토대로 임플란트를 식립한다면 잇몸 절개없이 빠르게 드릴링하여 심어볼 수 있다.

 

전체 임플란트는 다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해야하는 만큼 치료 범위가 넓고 환자의 연령대나 전신질환 유무 등을 꼼꼼하게 따진 뒤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는 1인당 2개 혜택이 있어 본인의 상황을 자세한 상담을 통해 알아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손병섭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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