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KB국민은행이 2일 신용보증기금과 ‘한국판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KB국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한국판 뉴딜 선도 기업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데 있다. 업력 7년 미만의 기업에 보증비율 100%를 적용, 신용도와 담보가 부족한 창업기업에도 금융을 지원하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등이 포함됐다. 업력과 관계없이 기업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 가운데 연 0.3%를 은행이 2년간 지원하는 보증료지원 협약 보증도 있다.

지원 대상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신성장 동력 산업 △일자리 창출 △수출 △해외 진출 조건의 기업들이다. 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기금에 100억 원을 특별 출연해 총 5,500억 원의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출 신청은 오는 6일부터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