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코리아]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지난 2일 미얀마 등 해외 점포 현황 점검을 위한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 행장은 최근 쿠데타 발생으로 정국이 혼란스러운 미얀마 지역 상황 파악에 주력했다. 미얀마 현지법인 및 양곤사무소로부터 관련 내용을 청취하고 비상 상황에 따른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직원들의 안위와 안전도 당부했다.
미국, 중국, 베트남 등 7개국 해외 점포장들의 2020년 실적 보고와 2021년 사업 추진 방안도 회의 주제에 올랐다. 권준학 은행장은 “글로벌 사업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주재원 한 명 한 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바, 농협은행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역량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2021년 3월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총 7개국에 9개 해외 네트워크(임직원 740여 명)를 운영 중이다. 동남아시아 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선진 금융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2025년까지 전세계에 12개 국, 14개 이상의 영업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