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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명품 골프장] 부영- 무주 덕유산 컨트리클럽
[대기업과 명품 골프장] 부영- 무주 덕유산 컨트리클럽
  • 정동철 기자
  • 승인 2021.02.16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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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원시림 속 청정고원 골프장

야생화 등 자연이 빚은 신비의 코스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국내 최고의 야생 청정고원 골프장인 무주 덕유산(18)은 활발한 골프장 인수 등 신흥 골프 강대기업으로 부상한 부영이 운영 중인 대표적인 골프장이다.

부영그룹은 무주 덕유산 외에도 제주부영, 순천부영, 오투리조트, 마에스트로, 제주 더클래식 등 많을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는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1개씩의 골프장이 있다. 그동안 운영 중이던 나주부영 골프장(18)은 지난해 9월 말일부로 한전공대 설립 부지로 편입되면서 영업을 중단한 채 골프장이 폐쇄됐다.

덕유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무주 덕유산CC는 청정고원의 원시림 속에 지형적 특성을 살려 돌과 나무, 물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신비로운 골프장이다.

코스 주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야생화를 보며 계절을 음미하고 바람결에 전해오는 숲 속의 향기로 삼림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순수가 그대로 살아있다.

덕유산CC는 무엇보다도 자연 그대로의 지형을 이용해 사람의 손으로 만든 코스로 그 정성과 시간이 홀 구석구석에 느껴진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한국 10대 코스에 들기도 하는 등 자연미와 함께 명품 코스를 자랑한다. 그동안 페어웨이 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스타트하우스와 그늘집을 리뉴얼하는 등 변화도 꾀했다.

18홀마다 지형 및 주변 특징 등을 감안해 각 홀에 붙여진 이름도 흥미롭다.

1번홀은 <절세미인>으로 부른다. 티 부근에 여인의 형상을 닮은 소나무 한 그루와 더불어 플레이를 시작하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홀로 골퍼들이 마음의 긴장을 풀도록 해준다.

3번홀은 <사모곡>이다. 병풍형의 송림으로 둘러쌓인 아득한 그린의 이미지를 간직한 홀. 산마루에 그린이 아늑하게 자리해 있어 막 한고비를 넘기고 온 골퍼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7번홀은 <일편단심>. 봄에는 철쭉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홀로 그린 주변에는 물철쭉이 군집해 있어 특히 꽃이 만개하는 봄철에는 그 화려한 자태가 일품이다.

9번홀은 <고향산천>. 티잉그라운드 주변의 기존 단풍림과 계류 및 식생이 장관을 이루며 8번홀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가 티박스 주변을 감싸고돌아 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10번홀 <갈대의 순정>. 갈대밭이라는 자연지형을 장애물로 삼고 있는 것이 이채롭다. 갈대밭을 넘기려면 티샷에서의 장타가 필수적이다.

15번홀 <이태백>. 인조암 작품으로 구성되는 폭포와 기존 노송들의 빼어난 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그린 왼쪽으로 크고 작은 연못을 배치해 낭만스러운 홀로

꾸며놨다. 분위기에 취했다가는 볼이 연못에 풍덩할 수 있다.

17번홀 <신의 손길>. 나무며 계곡물 등 자연지형을 거의 살려 놓은 페어웨이가 인상적이며 인공적인 수정을 가하지 않아 다소 거친듯한 느낌이 들지만 고원 골프장의 이미지가 강하게 풍긴다.

마지막 18번홀은 <챌린지>. 파노라믹한 연못의 경관이 일품이며 가장 도전해 보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드는 홀이다.

골프장 인근에는 스키장, 콘도 등 대형 리조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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