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우리금융그룹이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신규 프로젝트부터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을 적용한다.
그룹 공동 클라우드는 계열사 개별 시스템을 통합해 서버와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필요한 만큼 할당하고, 사용 후에는 회수해 여유 자원을 그룹사가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형 IT자원 관리 플랫폼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으로 그룹사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클라우드 구축을 그룹 디지털 혁신위원회 핵심 과제로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부터 완료까지 진행 과정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클라우드 니즈가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룹사별 로컬존 구성과 PaaS(Platform as a Service), SasS(Software as a Service), 외부 클라우드와 연계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을 속도감 있게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