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카카오커머스가 자사 선물하기 플랫폼에 신세계면세점이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커머스 선물하기에 등록된 신세계면세점 상품들은 내수통관 면세품이다. 관세청은 지난해 4월부터 매출 감소에 고통받는 면세업계를 지원하고자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면세업계는 재고 면세품을 수입통관한 뒤 해외 출국 예정이 없는 내국인에게도 한시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면세점 입점은 뷰티에 이어 패션 잡화, 리빙 브랜드까지 명품 상품군을 넓혀가는 최근 카카오커머스 행보와 맞닿아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독 브랜드관을 통해 끌로에/로에베/롱샴/발리 등 30~40개 브랜드 500여 가지 럭셔리 패션 상품을 판매한다. 의류는 물론 시계/주얼리/액세서리 등을 모두 취급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이 보유한 차별화된 글로벌 브랜드 상품 소싱을 통해 더욱 특별한 선물 경험 제공하고자 이번 협업이 진행했다”며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해 면세점 쇼핑이 그리운 이용자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