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우리은행이 ‘제7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8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이다. 우리은행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 세부 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내 ‘새소식’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등을 파악하는 내부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약 10곳의 기업을 선정,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각 기업에 10억 원가량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문 컨설팅 제공 △후속 투자 유치 △Biz-Model 제휴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그룹의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판 뉴딜 혁신기업 등에 지속적인 직접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정부의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성장’ 정책기조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2018년 6월부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 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2020년까지 총 여섯 번의 공모를 통해 55개 기업에 약 530억 원을 투자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