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IBK기업은행이 ‘IBK-KIP 성장디딤돌 제일호 사모펀드(PEF)’ 투자기업으로 효진오토테크를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60억 원으로, 효진오토테크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형태다.

효진오토테크는 자동차 차체 정밀가공·조립 관련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2013년 탄소자원화 사업에도 진출해 플라즈마 탄소전환 설비 개발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자동차는 물론 제철소, 발전소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탄소전환 설비 수요가 늘어날 것을 기대해 투자를 진행했다.

IBK-KIP 성장디딤돌 사모펀드는 지난 2017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 원 규모로 조성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한국판 그린뉴딜 관련 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험자본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