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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US]2020년을 빛낸 기업인 / 1위 담대한 꿈을 가진 일론 머스크
[포춘US]2020년을 빛낸 기업인 / 1위 담대한 꿈을 가진 일론 머스크
  • ANDREW NUSCA AND MICHAL LEV-RAM 기자
  • 승인 2021.01.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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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PERSON OF THE YEAR / ELON THE BOLD

그는 똑똑한가? 의심의 여지없이 그렇다. 호전적인가? 때론 그렇다. 실패를 딛고 일어나는가? 놀라울 정도로 그렇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리더’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써내려 가고 있다. 좋든 싫든 그건 분명한 사실이다. BY ANDREW NUSCA AND MICHAL LEV-RAM

카운트다운 45분을 남겨두고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듣는 사람에 따라선 “심각해지고 있다”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닿지 않을 수 있었다. 63미터 높이의 6,200만 달러짜리 로켓을 지구 밖으로 쏘기 위해 발사대에 설치하는 것과 관련, 심각하지 않은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는 11월의 어느 포근한 일요일이었다. 플로리다에 위치한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기술자들이 초조하게 체크리스트를 훑어보고 있었다. 해가 지고, 태양의 붉은 빛이 사라지자, 이 실험적인 도전에 참가한 비행사들이 이륙 준비를 시작했다. NASA에서 온 3명, 일본 우주국 JAXA에서 온 1명 등 총 4명의 우주비행사가 차분하게 드래곤 Dragon 우주선—팰컨 9 Falcon 9 로켓의 꼭대기에 탑재됐다—내부의 좌석에 일렬로 앉았다. 우주선과 로켓 모두 ‘우주탐험 기술회사(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Corp)'가 제조했다. 이 기업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LA 소재의 항공우주 회사 ‘스페이스X’로 알려져 있다.

스페이스X와 NASA는 이번 발사를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10년 동안 팰컨 로켓을 100차례 이상 발사했다. 그리고 정부 탑재화물을 정기적으로 수송하고 있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두 단체의 협력관계는 특별할 것이 없었다. 하지만 특별한 점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민간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우주비행사들의 왕복 수송을 책임지게 됐다는 사실이다. 이를 위해, NASA는 발사 일주일 전에 예정된 임무를 위한 허가를 내줬다. 이번 스페이스X 발사가 이뤄질 ‘발사대 39A’는 닐 암스트롱 Neil Armstrong, 버즈 올드린 Buzz Aldrin, 마이클 콜린스 Michael Collins가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선을 타고 지구를 떠났던 바로 그 장소였다. 이 임무가 성공할 경우, 우주 비행사들은 6개월간의 과학 실험을 위해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 것이다. 또한 상업적인 우주 비행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또 다른 쾌거가 될 것이다.

이륙 44분 55초 전, 한 남성의 목소리가 침묵을 깼다. 발사 책임을 맡고 있는 관계자가 "우리는 비행사 탑승, 비행기 날개 접기, 추진제 적재, 그리고 발사를 위한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륙 1분 47초 전, 연료 주입이 끝났다. 엄청난 소리와 함께, 로켓과 캡슐이 거대한 연기 구름 에 파묻혔다. 기체 산소가 해안 공기와 충돌한 결과였다.

이륙 42초 전, 인터폰 너머로 "이륙!"이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 다음, 캡슐 안에서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렸다. “여기는 리질리언스 Resilience(드래곤 캡슐의 이름). 이륙하겠다!"

셋. 둘. 하나. 로켓 뒷부분에서 화학 물질이 점화하며 굉음을 만들었다. 귀가 멍멍할 정도의 폭발음은 교신 소리를 삼켜버렸다. 한 지상 관계자가 "리질리언스 이륙한다!"고 외쳤다. 천둥이 치듯, 한 줄기 빛이 별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우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칠 때, 중력조차 인류를 막을 수 없다."

동부 시간으로 오후 8시 9분, 네 명의 우주 비행사들이 시속 1만 7,000마일로 저공 궤도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은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 Crew Dragon 우주선의 첫 실전 비행으로 기록됐다. 아마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때문인지 머스크는 예상과 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트윗을 올렸다: (하트)

이 날은 일론 머스크의 삶에서 또 다른 하루에 지나지 않았다. 일부 임원들은 여가 시간을 이용해 골프를 쳤고, 다른 임원들은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하거나 아니면 하이킹을 갔다. 사람들을 우주로 쏘아 올렸지만, 그것은 머스크에게 단지 밤 하늘을 수 놓은 공연에 불과했다. 스페이스X의 설립자 겸 CEO 머스크(49)는 현재 회사를 460억 달러의 기업 가치—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로 평가 받는 이 비상장 기업을 멋지게 키워냈다. 아울러 화성에 지구 식민지를 세우는 일에 초집중을 하고 있다(널리 알려진 미국 우주프로그램의 명성을 부활시킬 수 있을까? 그것은 그가 그리는 전체 그림 중 한 조각일 뿐이다).

그 다음으로, 테슬라가 있다. 이 회사는 최근 5,2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등극했다. 이는 미국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제너럴 모터스와 포드를 합친 가치보다 5배 이상 더 높다. 불굴의 의지와 천부적인 경영 능력을 가진 머스크는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를 세웠다. 전체 자동차 산업을 ‘21세기형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게다가 전 세계 투자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3년간 평균 5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5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11월에는 테슬라가 12월 1일 기준으로 S&P 500 지수에 편입될 거라는 발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주가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의 개인 순자산은 1,280억 달러에 이른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하고, 빌 게이츠보다는 약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기업들도 있다. 머스크의 보링 Boring은 터널을 파서, 도시의 교통 혼잡 문제를 완화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의 뉴럴링크 Neurallink는 이식 가능한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가 공동 설립하고 자금 지원을 하는 오픈AI OpenAI는 사회에 위협이 되지 않는 ‘친절한’ 인공지능 개발에 힘쓰고 있다(그는 이 회사가 향후 테슬라와 경쟁 관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더 이상 이사직을 맡지 않기로 했다). 하이퍼루프 Hyperloop는 어떤가? 아직까지는 공상 과학에서나 등장할 만한 운송수단에 관한 아이디어 차원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그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IT 업계에 그 아이디어에 관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일론 머스크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하루 24시간을 보낸다는 점을 다시 한번 언급할 필요가 있다.

머스크가 이런 업적들 가운데 하나만 달성했더라도, 그는 포춘이 선정한 ‘올해의 기업가’에 선정될 가능성이 아주 높았을 것이다(그리고 실제로 그는 2013년 올해의 기업가로 뽑힌 적이 있었다. 당시 우리는 그를 ‘3가지 재능을 가진 인물(Triple Threat)’ /*역주:  축구에서 달리기, 차기, 패스하기 등 3가지 기술에 능한 선수/로 칭했다). 하지만 지금은 5가지 재능(Five-Tool) /*역주: 야구에서 장타력, 주루, 타격 정확도, 수비, 송구 능력 등 5가지 기술을 모두 갖춘 것을 말한다/을 가진 인물로 성장했다. 그렇다! 일론 머스크조차 더욱 향상될 여지가 있다. 그는 자신에게 불리한 확률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일부 산업의 최고경영자들에게 누가 가장 영감을 주는지 물어보면, 단연 머스크라는 이름 석자가 가장 자주 입에 오르내린다. 그들은 “일론 머스크는 로켓맨이자, 아이언맨이다. 그리고 자동차가 화석 연료를 쓰는 해로운 존재라는 이미지를 벗게 해준 구세주 같은 인물”이라고 칭찬한다. 그는 야심으로 똘똘 뭉친 사업가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 정도의 경영 자질도 갖췄다. 그는 디자이너이자 기술자, 그리고 적수가 없을 정도로 박학다식한 사람이다. 뜨거운 열정을 소유하고, 별다른 공포심을 느끼지 않는 ‘기업회생’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최고경영자들에게 어떤 CEO가 가장 짜증나는지 물어봐라. 그러면 머스크라는 이름이 역시 가장 먼저 언급될 것이다. 일부 사람들에게, 그는 사기꾼, 깡패, 혹은 비판을 참지 못하는 독불장군 스타일의 남성 리더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그는 위선자, 가짜, 혹은 우리를 미래로 이끌기에 부적합한 무모하고 산만한 사람이다. 머스크는 규칙들을 자기 맘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리더이다. 또는 그는 우리 모두를 바보로 여기는 ‘노숙자 억만장자(homeless billionaire)’다. 주식을 제외하면 변변한 자산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그 남자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은 “현실에서 그는 그런 묘사들 중간 어디에 서 있다”고 말한다. 일론 머스크는 복잡한 사람이다. 심지어 인간인 것도 맞다(그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믿기 힘들다!). 그리고 무엇보다 머스크의 원대한 성공 스토리와 그 사람에 대한 실체적 진실은 2020년의 비즈니스 상황에 대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

승용차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질서 있게 줄지어 서 있었다. 좌우로 각각 26대, 12대가 정차돼 있었다. 한낮의 태양이 은색과 흰색, 그리고 파란색과 빨간색의 자동차 후드에 내리쬐고 있었다. 이 모든 차량은 최신형 테슬라 모델 S였다.

이 모습은 실리콘밸리를 배경으로 만든 ‘21세기 드라이브인 영화’의 한 장면인가? 그렇지 않다. 다름 아닌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 소재의 테슬라 공장에서 열린 배터리의 날(Battery Day) 행사였다. 이 따뜻한 9월 어느 날 오후, 운전자들은 일론 머스크로부터 회사의 연간 실적과 향후 계획을 듣기 위해 모였다. 여기에는 ‘플레이드 Plaid’라는 경주용 S 모델의 버전에 관한 설명도 포함됐다(그들은 조만간 이 자동차에 대해 듣게 될 것이다). 이 자동차의 이름은 의류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다 /*역주: Plaid는 격자무늬 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1987년 스타워즈 패러디 영화인 스페이스볼 Spaceballs에 등장하는 우주선의 최고 속도에서 이름을 따왔다(머스크가 유머감각이 없다고 말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픽 디자인 모양의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머스크가 무대에 올랐다. 그러자 사람들은 자동차 창문을 내리고, 승리의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성을 질렀다. 인사의 표시로 자동차 경적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일론은 기뻐서 껄껄 웃으며 "여러분을 만나 반갑다"고 답했다.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둘러보며 빙긋이 웃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자동차 안에 있어 표정을 읽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 어색한 상황을 보고 웃음 밖에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바이러스 시대를 맞아, 2020년 이벤트는 전년도에 실내에서 열렸던 전통적인 프레젠테이션 강연과는 확연히 달랐다.

그리고 머스크는 1년 전보다 훨씬 더 기분이 좋았다.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2019년 9월 테슬라 주가는 9개월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폭락했다. 고가 모델의 판매 부진과 테슬라 자회사 솔라시티 SolarCity가 생산한 태양광 패널 화재로 월마트로부터 소송을 당한 결과였다(이후에 합의했다). 그리고 미•중 교역의 고조되는 긴장감은 상하이 외곽에 곧 오픈할 생산 공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았다. 이 두 가지 요인이 주가의 하락을 이끈 주범이었다. 머스크가 무대에 올랐을 때, 그는 자신의 말을 잠시 멈추고 대화 주제를 다시 정했다. "지옥같은 1년을 보냈지만,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의 발언은 겸손한 표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론이 자동차 안에 있던 시민들을 향해 연설을 했을 때, 테슬라 주가는 12개월 만에 8배나 급등한 상태였다. 8월에 투자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던 주식 액면분할이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 그리고 더 많은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보도에 따르면, 파트너사 파나소닉이 리노 외곽에 위치한 테슬라의 1호 기가팩토리에 원래 계획했던 투자금액에서 1억 달러를 더 증액할 예정이다. 게다가 상하이 공장이 정상 가동하며, 회사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자동차를 생산 및 배송하기 위한 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베를린 공장 건설—회사의 생산능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세계 무역 긴장으로부터 테슬라를 보호할 전망이다—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이 계획대로 돌아가고 있다. 테슬라의 계획은 2,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세계 전기차 시장의 약 3분의 1을 점유하는 것이다. 회사는 성장하고 있는 수 십조 달러 규모의 자동차 시장에서, 느리지만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는 작은 성과가 아니다. 테슬라는 수직적 통합, 소프트웨어 지향, 그리고 제품 차별화를 통해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과 다른 길을 가고 있다(테슬라는 수년 동안 엄청난 손실을 감내하면서, 자동화, 배터리 과학, 기타 독점 기술에 투자를 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빛을 보고 있다). 회사는 새로운 자동차 제조사를 설립하고 키우는데 필요한 막대한 자본을 확보함으로써, 가장 까다로운 자금 문제를 잘 헤쳐나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머스크는 공매도 세력들과 긴 전쟁을 치뤘고, 2017~2019년 거의 파산 직전까지 갔다가 겨우 살아남기도 했다. 최저가 차량인 모델3의 생산 규모를 늘리며 벌어졌던 일들이다. 회의론자들(공매도 세력)은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금융정보업체 S3파트너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거래 가능한 주식 가운데 6% 가까이가 공매도 물량이었다. 그들은 220억 달러의 거액을 주가하락에 베팅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업 계획과 자금 유치에 성공한 실리콘밸리 IT스타트업들이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 머스크는 테슬라, 스페이스X, 보링, 그리고 수많은 기업들을 경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와 관련해 회사의 규모, 업무 시간, 그리고 이해관계가 기하급수적으로 더 커진다. 머스크는 한발 물러서서 “수만 명의 직원들이 혁신을 만들었고, 그들을 대신해 내가 칭찬을 받고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실제로도 그렇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도전들에 베팅을 계속해 온 것은 경영자로서의 자질 덕분이기도 하다(머스크는 이번 기사에 대해 "상이나 인정을 받고 싶지 않다"며 언급을 피했다).

2019년 11월 21일, 머스크가 테슬라의 순수전기트럭 ‘사이버트럭’을 소개하고 있다. 디자인은 부분적으로 공상과학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영감을 얻었다. 사진=포춘US
2019년 11월 21일, 머스크가 테슬라의 순수전기트럭 ‘사이버트럭’을 소개하고 있다. 디자인은 부분적으로 공상과학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 영감을 얻었다. 사진=포춘US

버지니아 주 매클레인에 위치한 인공위성업체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즈 Iridium Communications의 매트 데시 Matt Desch는 “나는 머스크를 12~13년 전에 처음 만났다. 스페이스X가 첫 발사에 성공하기 몇 년 전이었다”고 말한다. 오늘날 이리듐은 스페이스X의 최대 상업 고객이 됐다. 회사는 8번에 걸쳐 스페이스X 로켓에 자사의 75개 인공위성을 탑재해 쏘아 올렸다.

^데시는 "우리가 누구와 대화하든, 아니면 어떤 문제를 논의하든, 일론은 항상 연관되어 있었다"며 "그는 테슬라를 비롯해 다른 많은 벤처기업들을 세우고 경영하고 있던 바로 그 순간에도, 여전히 모든 중요한 전략적 결정들의 배후에 있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머스크와 직접적으로 일을 하게 되면 어떤 기분일까? 그의 회사들 가운데 한 곳에서 일했지만, 기밀유지협약(NDA) 때문에 익명을 요구한 전직 임원은 “머스크가 정중하게 심문할 것이다. 따라서 모든 생각을 미리 정리해둬야 한다. 당신이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면, 그는 금방 눈치챌 것이다. 그리고 그는 당신을 매우 형편없는 사람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임원은 "정말로 그는 거의 항상 이 방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며, "그는 의사결정 절차 (Decision Tree)를 거쳐 빠르고 철저하게 결정한다. 10~15번의 체스 움직임을 미리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는 눈을 감고 머리를 뒤로 돌리곤 한다. 당신은 그가 눈을 빠르게 굴리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 모습이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회고했다.

물론 그런 결정 과정이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그 임원은 "일론은 스스로를 이 방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으로 여긴다"며, “거의 항상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그런 자만심이 실수를 유발한다. 그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한다”고 지적했다.

▲궁지에 몰린 일론 머스크

머스크는 똑똑하고 빈틈없어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의 성격이 성공에 큰 도움이 됐던 것처럼, 가끔 성공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와튼 스쿨의 경영학과 부교수 그레고리 셰이 Gregory Shea는 "혁신을 견지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그것은 ‘끈기’가 ‘고집’이 되지 않고, ‘낙관주의’가 현실과 너무 떨어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한다.

머스크가 하는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대내외적인 일탈 행위들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의 일탈을 천재적 기질에서 기인한 가벼운 이상 행동으로 여기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실수를 해도 천재는 천재야"라는 식으로 치부하기를 주저한다. 때때로 머스크가 비난을 받는다 그럴 때면,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맨 앞줄에 앉아 그를 주목하게 된다.

11월 중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미국에서 매우 무서운 속도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었다(그 달에만 열흘 만에 100만 명이 감염됐다). 당시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 그 역시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것 같다고 알렸다.

수개월 동안 공개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을 무시했던 일론은 트위터를 통해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오늘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4번이나 받았다. 두 번은 음성으로, 두 번은 양성으로 나왔다. 같은 기계, 같은 검사, 같은 간호사였는데도 말이다. 벡턴 디킨슨(BD)[진단기를 공급하는 선두업체]의 신속항원 테스트를 받았다"고 썼다.

머스크는 일리 있는 지적을 했다. 만약 어떤 사람의 몸 속에 충분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없다면, 소위 ‘신속항원 테스트’가 부정확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FDA도 11월 3일 의료 기관들에 보낸 서한에서 이런 가능성을 지적했다(좀 더 과학적인 용어들을 쓰긴 했다). 머스크의 트위터에 대한 응답으로, 캐나다의 생물정보학 과학자 엠마 벨 Emma Bell이 자신의 SNS에 공개적으로 밝힌 내용도 같았다. 다만 그녀는 이런 신속항원 테스트의 작동 원리에 대한 머스크의 무지를 조롱했다. 그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은 '스페이스 캐런’이 수백만 명의 팔로워들에게 불평하기 전에 신속항원 테스트에 대해 숙지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트위터에서 비꼬았다(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캐런'은 특권을 가진 백인 여성을 비하하는 용어다. 여기서는 특히 Space X를 빗대 CEO 머스크를 비판한 것이다).

'스페이스 캐런'이라는 표현은 짧은 패러디 동영상을 뜻하는 ‘밈 Meme’ 현상을 낳았다. 금발의 단발 머리를 한 머스크의 이미지가 인터넷에 뿌려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머스크가 초래한 더 많은 PR 논란들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이들 대부분은 트위터에서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처럼, 머스크는 SNS를 세상에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개인 메가폰처럼 활용하고 있다. 장단점이 존재한다. 그는 4,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는 대담하고, 종종 이상한 생각을 그들에게 여과없이 전달한다. 일례로 경쟁자들과 벌이고 있는 치열한 비즈니스 과정, 테슬라 회의론자들에 대한 비난, 그리고 종종 비현실적이고 실현 불가능한 자동차 생산 일정에 대한 선포 등이다. 전적 테슬라 임원은 "그는 심야 트윗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 마감일을 알린다. 이런 행동은 기술자의 관점에선 어이가 없는 일"이라고 비꼬았다.

머스크는 자신의 SNS 발언들 때문에 엄청난 대가—말 그대로 돈을 잃기도 했다—를 치러야 했다. 지난 5월 그는 “내 의견[IMOㆍIn My Opinion]으로 봤을 때, 테슬라 주가가 너무 높다"는 트윗을 날렸다. 이 간단한 메시지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에서 140억 달러를 사라지게 만들었다. 여기에는 30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자신의 지분도 포함됐다. 게다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싸움을 누가 잊을 수 있을까? 2018년 8월 머스크는 트윗으로 테슬라를 비상장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련 자금은 확보됐다"고 썼다. SEC는 신속하게 대응을 했고, 일론의 '근거 없는 트윗’에 대해 증권 사기 혐의를 적용했다. 양측은 벌금 2,000만 달러를 포함한 합의안을 도출했고, 머스크는 최소한 3년간 테슬라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머스크가 자신의 폭풍 트윗을 억제할 방법이 있는지 의문이다. 어쩌면 그는 단지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스미스 앤드 컴퍼니 Smith & Co의 유명한 위기관리 전문가 겸 CEO 주디 스미스 Judy Smith는 "나는 그가 아마도 그의 브랜드와 명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누구든지, 원하는 이미지와 그것이 묘사되는 방식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의 의도와 상관없이, 머스크의 대외적인 이미지가 자유분방한 것만은 틀림없다. 상장기업의 CEO라면 도저히 따라할 수 없을 정도다. 그는 회사 내부에서 솔직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좋든 나쁘든 말이다. 전직 직원들은 다른 직장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할 정도로 업무가 까다롭고, 업무 속도가 빠르다고 입을 모은다. 이런 기업 문화와 함께, 머스크의 잔인할 정도로 솔직한 성격은 많은 임원들이 회사를 일찍 떠나도록 만들고 있다.

특히 테슬라에서는 머스크는 정말 많은 수의 임원들을 갈아치웠다. 그들이 항상 자발적으로 떠난 것은 아니다. 익명을 요구한 테슬라 출신의 전직 인사담당자는 "공포의 문화가 있었다"며, "누구나 어느 순간이라도 해고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머스크는 궁극적으로 최고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왕 같은 존재다.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든 해고할 수 있고, 심지어 참수도 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가 모든 카드를 움켜쥐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의 20% 안팎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회사 이사회는 그에게 충성하는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

테슬라 설립 당시, 원년 멤버였던 5명의 임원들 가운데 남아있는 사람은 머스크 뿐이다(JB 스트로벨 JB Straubel 전 최고기술책임자는 15년 재직 후 2019년 7월 떠났다). 많은 핵심 인재들도 퇴사했다. 조지 블랭켄십 George Blankenship 글로벌 소매 부문 부사장과 그렉 라이쇼 Greg Reichow 전 운영 및 생산 부문 부사장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이탈로 회사 내 전문 지식에도 큰 손실이 있었을 것이다. 잦은 이탈로 외부에서 능력 있는 임원들을 영입하는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테슬라에서 가장 최근까지 근무하고 있는 변호사들(3명이 지난 1년간 퇴사했다) 가운데 한 명이 토드 마론 Todd Maron이다. 그는 이전에 머스크의 이혼 변호사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법인을 대표하는 변호사로서 자격이 없었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테슬라의 성장이 가속화하는 시점에, 머스크가 얼마나 많은 임원급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을지 일각에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럼에도 머스크에서 근무했던 직원들과의 여러 차례의 인터뷰에서, 단 한 명도 머스크의 회사에 들어간 것을 후회한다고 말한 사람은 없었다. 전직 테슬라 채용담당이자, 머스크가 공동 창업한 AI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전직 인사 담당자였던 릭 아발로스 Rik Avalos는 "내가 그와 함께 일한 경험은 마치 음악가 에디 반 할렌 Eddie Van Halen과 함께 공연을 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일론 머스크 회사의 일원이 되려면 정신적인 강인함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아발로스도 오랫동안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와튼 스쿨 교수인 셰이는 “임원들을 내쫓는 머스크의 성향은 실제로 일부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창조적 마모(Creative Abrasion)’라는 용어를 언급한다(이 용어는 테슬라 자동차 디자이너였던 제리 히르시버그 Jerry Hirshbeg가 만들었다). 그 개념은 어떤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도전 받고, 사람들이 생산적인 방식으로 논쟁을 벌일 때, 창의성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 셰이 교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창조적으로 변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그들이 결국 주변에 창조적인 네트워크를 갖게 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한다. 아마도 혁신을 견지하는 머스크의 방식은 단순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을 기존 팀에 불어 넣는 방식일 것이다. 동시에 그 팀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던 사람들 중 일부를 퇴출시키는 것이다.

전략의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향한 머스크의 추진력은 ‘폭주 기관차’와 같다.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사실상 모든 것을 시도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자신이 옳든 그르든, 항상 끈기 있는 모습을 보인다. 분명히 그 과정에서 반발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반대로 그를 추종하는 젊은 남녀 팬들도 있다.

머스크에 대한 충성심은 일부 테슬라 자동차 소유주들 사이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이들은 애플의 열정적인 팬들처럼, 신제품의 출시 일정에 촉각을 곤두세운다(머스크의 트위터 계정—트위터 말고 다른 데가 있을까?—에서 장난으로 시작한 테슬라 브랜드 데킬라는 지난 11월 초 몇 시간 만에 완판됐다).

사실상 지금까지 테슬라의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는 넘쳐나는 수요를 충족할 공급 능력을 갖추는 일이었다. 테슬라는 수년간 생산 지연으로 시달려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중국과 유럽에 신규 제조 공장을 설립하는데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소비자들은 신차를 인도받기 위해 최대 4개월까지 기다리고 있다. 3명의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현실을 넘어 미래로 향하고 있다. 2021년은 테슬라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2개의 신규 생산시설이 가동되고, 기존의 제품군에 다수의 신제품이 추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2020년 생산목표를 달성, 50만 대의 자동차를 인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월가 애널리스들은 그 목표가 현실성이 있다는데 동의하는 것 같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던 지난 3분기에도, 테슬라는 사상 최다인 13만 9,3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예상대로, 자택격리 명령이 공식적으로 해제되기도 전에 머스크는 캘리포니아 주의 명령을 무시하고, 회사의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했다. 그는 5월 11일에 "만약 누군가 체포된다면, 그것은 오직 내가 될 것”이라고 트윗을 날렸다. 체포된 사람은 없었지만, 이후 여러 명의 직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진단을 받았다).

테슬라는 아직 증명해야 할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생산량을 현저하게 늘릴 수 있는 능력, 지연되고 있는 완전 자율주행차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능력 등이다. 그럼에도 바로 이런 도전 과제들 덕분에, 설립 17년차의 회사가 투자자들의 관점에서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들을 압도할 수 있었다. 머스크는 지구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있는 셈이다.

▲올해의 기업인 일론 머스크

2012년 머스크는 시사 방송 ‘60분’에 출연해 상업적 우주 여행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스콧 펠리 Scott Pelley 기자가 그에게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과 진 서넌 Gene Cernan의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의회 청문회에 출석, 우주 산업의 상업화를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국 정부가 민간 우주선에 의존한다면, 우주 산업에 대한 지배권을 놓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머스크는 "그걸 보고 매우 슬펐다"고 답변했다. 그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고,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그 분들은 나의 영웅들이다. 그래서 그런 말을 듣는 것은 정말 괴로웠다. 나는 그들이 직접 와서 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여기서 하고 있는 노력을 보면, 그들의 마음이 바뀔 것이라고 믿는다.”

다시 2020년으로 돌아와보자. NASA의 발사대가 전보다 더 바빠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는 스페이스X의 공이 크다. 머스크는 그 베테랑 우주 비행사들—암스트롱은 2012년 말 세상을 떠났고, 달 위를 걸은 마지막 남자인 서넌은 2017년 사망했다—의 마음을 바꿀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그들을 유명하게 만들었던 NASA에 자신의 비전을 설득하는데 분명히 성공했다.

스페이스X와 NASA 모두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리질리언스 미션의 성공을 축하하는 성명에서, 머스크는 예상대로 더 높은 목표를 제시했다. “이것은 큰 영광이다. 달로 돌아가고, 화성으로 여행하고, 그리고 궁극적으로 인류를 다양한 행성에 살 수 있도록 돕는 우리의 노력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황당하게 들리는가? 분명 그럴 것이다. 하지만 많은 논란을 야기했던 이 기업가는 전기차를 멋지게 만들었고, 재사용 가능한 로켓을 현실로 이뤄냈다. 그의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가 실패하기를 응원하는 많은 비평가들이 있다. 그럼에도 일론 머스크와 ‘지구 밖으로 향한’ 그의 야심이 실패한다는 쪽에 베팅을 걸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만약 머스크가 자신의 뜻을 이룬다면—종종 그런 것처럼—그는 지구에만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을 것이다. 그의 유산과 그의 나쁜 점들까지도 여러 행성에 남길 것이다.


▲일론 머스크 같은 리더가 되는 방법: 네 가지 주요 교훈

우리는 비즈니스 전문가들, 머스크 관찰자들, 그리고 전직 동료들에게 무엇이 그를 파격적이지만 매우 효율적인 사람으로 만드는지 물었다.

1. 결코 현재 상태의 혁신에 그치지 말라.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존 인프라에서 시작하지 말고, 모든 것을 버린 후 새로 시작해라. 진정한 혁신은 해결책이 아니라 문제를 재고하는 것이다. 그 밖의 것들은 알아서 따라온다.

2. 똑똑한 사람들을 고용하라. 그리고 그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극하라.

머스크를 위해 일할 때, 당신은 창조적인 엔지니어들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불가능은 없을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머스크는 젊은 엔지니어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광범위한 재량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컨대 비행기 격납고에 하룻밤 머물게 해 로켓의 복잡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만든다.

3. 고객의 문제점을 이해해라.

머스크의 솔직하고 익살스러운 트윗은 종종 잘못된 이유들로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예를 들어 "지역의 한 경영자가 무례한 말을 했다”는 식으로 나온다. 하지만 그의 커뮤니케이션 내용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CEO와 고객들 사이에서 장황하고 거리낌 없는 대화가 이뤄진다. 그 양방향 의사소통으로 머스크의 대중적인 매력과 때때로 그의 독특한 해결책이 나타난다

4. 매너가 중요하다.

인터넷 상에서 그가 보여주는 건방진 모습에도, 머스크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은 그가 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매우 예의 바르고, 바른 행동을 한다고 말한다. 오래된 동료는 "그의 부모님 덕분”이라고 증언한다. 아울러 거래 협상과 관련해선 예상을 뛰어넘는 협상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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