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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문서 정보 자동으로 판독하는 'AI Vision/OCR 플랫폼' 구축

  • 기사입력 2020.12.15 10:41
  • 기자명 김타영 기자

[Fortune Korea] 신한은행이 은행에서 사용되는 각종 문서 이미지 정보를 자동으로 판독하는 ‘AI Vision/OCR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AI Vision/OCR 플랫폼은 AI기반 OCR(Optical Character Reader & Recognition·광학문자인식 )엔진을 활용해 은행의 각종 문서와 서식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문서 내 이미지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 및 데이터화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 클로바의 고성능 OCR 솔루션과 신한DS의 금융 서비스 설계·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신한은행은 AI Vision/OCR 플랫폼을 무역 기반 자금세탁 방지(Anti-Trade Based Money Laundering)를 목적으로 하는 외환무역서류 점검 자동화 업무에 처음 적용했다. AI Vision/OCR 플랫폼은 수 십 여장이 넘는 무역서류 중 선하증권(BL), 원산지증명서(CO), 보험서류(IP) 등을 자동 분류하고 발행기관별로 양식이 상이한 서식으로부터 점검 항목을 자동으로 선별·텍스트화해 업무 속도 및 심사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외환 업무 리스크 절감과 함께 글로벌 제재 강화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신한은행은 네이버 클로바와의 협업을 통해 문서 내 정보 인식뿐 아니라 은행 문서 이미지 처리 표준 및 표준화된 연계 모듈 개발·구축까지 완료했다. 그동안 수많은 인력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데이터 입력·처리 업무를 앞으로는 AI Vision/OCR 플랫폼이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구축에서 확보한 역량을 바탕으로 은행 업무에 특화된 독자적 이미지 인식 모델과 문서 자동화 프로세스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네이버 클로바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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