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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1400억 원 규모 글로벌 인수금융 주선

  • 기사입력 2020.11.10 13:09
  • 최종수정 2020.11.10 13:16
  • 기자명 김타영 기자

[Fortune Korea]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이 10일 Closure Systems International(이하 CSI)의 1억2,000만 달러 규모 인수금융 주선에 성공했다. 인수금융은 M&A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는 업무를 말한다. 연기금, 은행, 보험사 등 금융사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자금을 유치해 이를 대출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인수금융은 글로벌 사모펀드인 Cerberus가 설립한 Canister International Group이 미국 병마개 제조업체인 CSI의 북미 및 일본 사업 인수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신한 GIB 사업부문은 인수금융 총액 4억5,000만 달러 가운데 27%인 1억2,000만 달러 규모 인수금융을 주선했다.

이번 성과로 신한금융그룹은 해외 인수금융 분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은 글로벌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자 세계 금융 중심지에 GIB Desk를 설치하는 등 글로벌 IB를 지속 확장해왔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거래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신한금투,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관련 사업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올해 초 1,000억 원 규모의 미국 헬스케어 IT기업 인수금융 단독 주선권을 확보해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디케이트론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투자 은행과 함께 네슬레 스킨헬스 사업 및 레고랜드 인수금융에도 참여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GIB 사업부문이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IB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성 다변화를 앞세워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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