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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캐피탈, 포트폴리오 재편 박차…3000억 원 규모 ESG채권 발행
하나캐피탈, 포트폴리오 재편 박차…3000억 원 규모 ESG채권 발행
  • 김타영 기자
  • 승인 2020.11.10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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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e Korea] 하나캐피탈이 3,000억 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ESG채권은 중소기업 및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시설 투자 등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는 채권을 뜻한다.

하나캐피탈이 발행할 채권에는 연기금과 ESG펀드 등 국내 ESG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하나캐피탈은 ESG 적격인증기관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로부터 ESG채권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일반적인 여신전문금융회사 회사채는 3년 이하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하나캐피탈 ESG채권은 3,000억 원 발행액 중 2,200억 원 이상이 3년 이상물에 집중돼 목적 사업에 안정적인 자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ESG채권은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 바탕이 돼 계획됐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ESG채권 발행으로 취약계층 금융지원과 미래세대 보육지원 등과 같은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지주 100% 자회사 편입과 증자로 자기자본이 1조 원을 넘어선 하나캐피탈은 최근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업인 오토 중심에서 소비자 대출, 내구제 할부 렌탈, IB금융, 글로벌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ESG채권 발행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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