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비바리퍼블리카가 ‘금융이 불편한 순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종합 금융앱 ‘토스’ 플랫폼으로 국내 유일 핀테크 유니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금융이 불편한 순간 캠페인은 토스 앱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금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여수신, 증권, 보험 등 모든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불편 사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금융 소비자는 토스 공식 블로그와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익명으로 의견을 접수할 수 있다. 현재 캠페인 홈페이지에는 ‘이음카드 같은 지역 화페 카드도 함께 관리 하고 싶어요’와 같은 내용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올라온 의견들을 선별해 토스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객 중심의 혁신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을 상시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6년 전 토스 앱 출시 당시에도 기존 금융의 불편함을 개선한 서비스로 주목받았다”며 “금융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만큼 토스가 지향하는 사용자 관점의 금융서비스 설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1월 현재 토스 앱 누적 송금액은 120조 원, 누적 가입자 수는 1,800만 명을 넘어섰다. 비바리퍼블리카 총 투자유치 금액은 약 6,300억 원, 기업가치는 3조 원에 달한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