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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US]세상을 바꾸는 기업들 / 40~53위
[포춘US]세상을 바꾸는 기업들 / 40~53위
  • Erika Fry 기자 외 다수
  • 승인 2020.11.03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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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THE WORLD

40위 우시오(도쿄): 균을 잡기 위해 자외선 주파수를 활용하다

코로나 19와 일반적으로 치명적인 병원균과의 글로벌 퇴치 노력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영웅이 있다면, 그건 아마 자외선일 것이다. 자외선은 탁월한 살균 능력 때문에, 지난 수십 년간 (인간에게 직접 쬐지 않았을 경우) 수술실과 공공 장소의 소독을 위해 활용됐다. 올해 초부터는 뉴욕 지하철 시스템에도 도입됐다. 일부 국가는 결핵과 홍역 발생을 억제하는 데 자외선을 사용해 왔다.

연간 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우시오는 이런 노력에 사용된 살균성 자외선 램프를 생산한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 7년간 또한 유망하고, 좀 더 실용적인 자외선(222나노미터의 파장)으로 미생물을 살균하는 연구를 발전시켜 왔다. 다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런 자외선은 눈이나 피부에 침투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 주위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우시오는 일본 고베대, 미국 컬럼비아대와 손잡고 몇 년 전 독감 같은 공중감염병의 전염을 막는 데 이런 자외선을 활용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정립했으며, 2018년 미국에서 222nm 램프를 도입했다. 이제, 코로나 19로 인해 이 기술의 효과는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남아 있다고 생각되는 실내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시오는 올 가을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41위 어도비(새너제이): 기술의 접근성 격차를 메우다.

시각 장애인들은 기술 시대의 많은 편리함에 접근할 수 없다. 어도비는 작지만 의미 있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는 PDF(휴대용 문서 형식)를 수정했다. 현재 회사 앱에 탑재된 리퀴드 모드 Liquid Mode 기능은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을 활용한다. 모바일 기기의 PDF를 자동으로 재포맷해 텍스트 간격과 크기를 독자의 필요에 맞게 조정하는 기능이다.

42위 외르스테드(덴마크 프레데리시아): 전 세계의 풍력 에너지를 늘리다.

원래 북해산 석유를 채굴하기 위해 설립된 외르스테드는 세계 최대의 해상 풍력 에너지 업체로 성장했다. 회사는 기존 혹은 건설 중인 생산 능력의 거의 3분의 1을 책임지고 있으며, 작년에는 10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외르스테드는 미국까지 영역을 넓혀 사우스 다코타, 버지니아, 네브라스카 등지에 풍력 단지를 개발했다. 그리고 2025년까지 자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제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43위 코르테바 애그리사이언스(델라웨어 주 윌밍턴): 전 세계에서 선행을 베푸는 농업 대기업.

이 농업 대기업은 2019년 다우듀폰에서 분사한 후,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코르티바는 가뭄에 강하고 내열성이 강한 종자 등을 통해 지역 소규모 농가의 수확량과 지속가능성 관행을 향상시킴으로써, 소득과 식량 안보를 증진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회사의 최근 목표는 전 세계 5억 명의 소규모 농부들이 2030년까지 생산성을 최대 300%까지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44위 세일즈포스(샌프란시스코): 직장 내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다.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이 거대 소프트웨어 회사는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두 개의 중요한 도구를 출시했다.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워크닷컴 Work.com은 수천 개의 기업과 학교가 다시 문을 열면서 일정 조정과 직원 건강 평가, 긴급 대응 등을 관리하는 데 일조했다. 아울러 자회사 태블로 Tableau의 데이터 시각화 기술은 접촉 추적—발병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45위 나투라(상파울루): 기후와 다양성의 기준을 제고하다.

B Corp 기업들은 공식적으로 높은 수준의 사회적ㆍ환경적 성과를 약속한다. 상장기업으로는 최초로 B Corp 인증을 받은 나투라는 지난 6월 '생명에 대한 헌신' 캠페인을 통해 자체 기준을 더욱 높였다. 이 화장품 회사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순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아마존 열대우림을 더 많이 보존하고, 2023년까지 경영진의 50%를 여성으로 채우겠다고 약속했다.

46위 아프리칸 뱅크(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소중하지 않은 고객은 없다’는 원칙 도입.

은행은 2016년 ‘저소득층 고객을 끌어 들인다’는 과감한 새 전략을 앞세워 조직을 개편했다. 이 대출기관은 매우 적은 예금(500 남아공 랜드 혹은 30달러에서 1랜드로 크게 낮췄다)만 들었어도, 고객들에게 저축ㆍ직불카드ㆍ투자용 계좌를 제공한다. 그리고 모든 이자지급 계좌는 더 큰 고객을 우대하지 않고, 잔액 규모에 상관없이 동일 금리를 적용한다.

47위 니오(상하이): 전기차의 전기를 다시 상상하다.

이 자동차업체는 좀 더 많은 운전자들을 저배출 차량으로 유인하기 위해 배터리를 없애고 있다.

‘배터리가 없는 전기 자동차.’ 장난처럼 들리지만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비싼 가격에 따른 충격, 주행거리 불안,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발목을 잡힌 산업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 니오의 서비스형 배터리 플랫폼(BaaS)은 고객이 배터리 없는 전기차를 구매한 후, 충전 가능ㆍ교환 가능ㆍ업그레이드 가능한 배터리에 각각 별도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모델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네트워크에 의존한다. 현재까지는 중국에 스테이션 143개가 있다. 니오는 이 전략을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안으로 보고 있다(회사 전기차 가격은 5만 2,000달러~6만 8,000달러지만, 배터리가 없으면 1만 달러 더 싸게 판다). 아울러 공공 충전소에 가길 꺼려하는 운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 방식의 더 광범위한 목표는 전기차 소유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궁극적으로 이동의 탈 탄소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48위 요르단 알리 은행(요르단 암만): 이타적 목적을 위한 핀테크

유니세프에 따르면, 66만 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이 요르단에 있으며 그 중 78%가 빈곤선 아래에서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은행은 필수적인 안전망을 제공한다. 약 10 6,000가구가 요르단 알리 은행의 선납 직불카드 형태로 식량 원조를 받는다. 은행은 또한 요르단의 금융 소외층이 좀 더 확고한 입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확인 플랫폼을 통해, 이들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49위 UPS(애틀랜타): 드론이 의료 병목현상을 해결하다.

^글로벌 1위 택배업체는 높은 이윤을 기대할 수 있는 신흥 배송 드론 분야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UPS의 플라이트 포워드 Flight Forward 사업부는 노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유타 주의 의료 시스템 등과 제휴하고 있다. 그래서 실험실에 환자 샘플, 환자에게 처방전, 병원에 의료품을 전달하고 있다. 무인기는 교통체증을 뚫고 비행하기 때문에, 드론 배송은 일반 트럭보다 최대 10배 빠르다. 아울러 드론들은 도로를 오염시키지 않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도 일조한다.

50위 센텐(세인트루이스): 코로나 19의 높은 리스크를 피하다.

이 보험사의 2,400만 고객—다수가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 적용을 받는다—은 대유행으로 인한 피해에 특히 취약하다. 센텐은 그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디케이드 회원들의 원격의료 접근을 지원하는 인프라에 돈을 투자하고, 코로나 19 테스트와 치료를 막는 장애물(보험사들이 환자에게 요구하는 사전 승인이 대표적이다)을 제거하는 과제가 대표적이다.

51위 첸메드(마이애미): 병원보다 한발 앞서 노인들을 치료하다.

첸메드는 어르신들이 돈이 많이 드는 병원 체류를 피하도록 돕는 데 집중한다. 각각의 의사들은 450명 미만의 환자들—일반 1차 진료의 평균 숫자보다 훨씬 적다—을 돌본다. 의사들은 이른바 ‘러브 콜’을 통해 정기적으로 환자들을 체크한다. 급성장하는 이 의료업체는 각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대신 환자당 고정 금액을 받는다. 첸메드는 환자들이 동년배들보다 30~50% 적은 시간을 병원에서 보낸다고 설명한다.

52위 사브(스톡홀름):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강철을 만들다.

이 제강업체는 광산업체 LKAB, 에너지기업 바텐폴 Vattenfall과 함께 하이브리트 HYBRIT—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강철을 만들기 위한 스웨덴의 야심 찬 벤처 사업이다—에 합류했다. 하이브리트는 이산화탄소 집약적인 제철 공정에서 석탄을 태우는 대신,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와 전기를 사용한다. 제품은 2026년이나 상용화될 예정이지만, 하이브리트의 첫 공장은 지난 8월 가동을 시작했다.

53위 머크(뉴저지 주 케닐워스): 의료 영향력 확대에 투자하다.

머크는 ‘사회적 영향력’ 투자를 크게 늘렸다. 주목할 만한 사회적 재화를 창출하기 위해, 소규모 기업들의 지분을 인수한 것이다. 회사의 포트폴리오는 현재 진단, 치료제 및 백신 연구개발, 보건 인프라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들에 약 3,9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현재의 지원이 미래의 혜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실제로 머크는 2019년 ‘사회적 영향력’ 투자를 통해, 900만 명 이상이 수혜를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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