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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명품 골프장] SK네트웍스 - 핀크스 골프클럽
[대기업과 명품 골프장] SK네트웍스 - 핀크스 골프클럽
  • 정동철 기자
  • 승인 2020.09.2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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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기업 혁신 기치 빛나는 'OK' 골프장

제주도 핀크스 골프클럽(27홀)은 SK그룹의 형제가인 SK네트웍스의 대표작이다. 지난해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한국 10대 코스 선정에서 2위에 오른 명문 골프장이기도하다.
1999년 제주도에서 여섯 번째로 개장했으며 해발 400~450m의 제주도 중산 간 지역에 있던 목장지대에 건설됐다. 전 세계 160여개의 골프코스를 설계했던 유명 코스 디자이너인 故테오도르 로빈슨이 마지막으로 설계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오는 10월 29일부터 4일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이 열리는 코스로도 주목받는다. 이 대회는 해마다 명승부 연출과 스타 탄생은 물론 시즌 막판 각종 개인 타이틀 경쟁의 분수령이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초창기 명문 골프장의 호시절을 누렸던 핀크스는 2000년 중·후반부터 경영악화로 코스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는 등 명성이 추락했다.
2010년 이노베이션의 기업기치를 내건 SK그룹이 인수하면서 사정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SK는 경영 정상화와 명문 골프장으로의 재 진입을 위해 코스 리모델링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했다.
기존의 캔터키블루그래스에서 벤트그래스로의 변경이 대표적이다. 벤트그래스는 잔디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지만 이종잔디에 잘 견디고 밀도가 높아 최고급 품질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2015년 하반기에 동코스 9홀, 2016년 하반기에 서코스 9홀 페어웨이를 전면적으로 교체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대중제인 노스 코스 9홀 리모델링 작업도 벤트그래스로 전면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페어웨이 잔디 교체 외에 각종 기반시설 등도 대변신을 통해 예전의 명성을 뛰어 넘는 명품 코스로 탈바꿈했다.
핀크스의 이상향은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회원제 골프장 입지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골프장 외에도 포도호텔, 디아넥스호텔을 아우르는 전체가 국내 최고 수준의 프레스티지 리조트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여기에는 회원의 자긍심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필수적이다. 이것이 지난 몇 년간 실망과 질책을 해오면서도 참아준 회원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레스토랑 내부 모습

클럽하우스는 제주 중산간의 오름과 한라산의 산세와 조화되도록 건물을 배치했다. 클럽하우스 내에 있는 노천온천은 지하 2,001m에서 뽑아 올린 미네랄이 풍부한 국내 유일의 아라고나이트 온천이다.
핀크스의 상징적인 부대시설은 포도호텔이다, 제주도가 선정한 7대 건축물 중의 하나이기도하다. 포도호텔은 26개 객실로 구성된 소규모 호텔이지만 객실의 높은 박공 천정으로 인해 오름처럼 생긴 지붕이 서로 연결돼 있다. 위에서 보면 건물 형태가 포도송이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객실마다 아라고나이트 온천이 공급된다.
이밖에 현대식 컨템포러리 호텔인 디아넥스, 골프장에서 차량으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고급주택 단지인 비오토피아 등 각종 편의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정동철 골프 대기자 ball@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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