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 지역사회 대상 방역지원을 포함한 GS칼텍스의 상생경영 전략이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윤활유 무상지원, 분무 소독,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우선 GS칼텍스의 여수공장 임직원들은 인근 묘도동·삼일동·신덕동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분무소독을 실시했다. 향후에도 GS칼텍스 여수공장 인근마을 소재 32개 경로당과 마을회관 중심으로 주1회 이상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전국 주유소·충전소 2,800 개소에 마스크 14만 개와 손세정제 5,600 개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 사업장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대상의 지원방안도 주목받고 있다. 우선 GS칼텍스는 100여 개 지역 주유소에 응원 현수막을 배포하고, 20여 개 셀프주유소에는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하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대구·경북 지역의 소상공인(카센터)에게 회사 윤활유 제품 1만 박스 총 6억 원어치를 무상 지원했고, 간호인들을 위해 대구간호사회&경북간호사회 엔진오일 무료교환 쿠폰 1,0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GS칼텍스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정성과 안정성, 실효성을 기본 방침으로 설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금지원, 기술개발 지원, 교육 및 훈련 등의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jh1127@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