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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the Watch] 브레게 '클래식 7137' 外
[Watch the Watch] 브레게 '클래식 7137' 外
  • 김타영 기자
  • 승인 2020.04.28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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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클래식 7137'

브레게가 역사적인 포켓워치 No.5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식 7137을 론칭했다. No.5는 브레게 창립자인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제작한 초기 셀프와인딩 기술이 사용된 시계이다. 클래식 7137은 No.5의 다이얼 구성과 기능을 그대로 옮겨와 오마주 상징성을 극대화했다.

굳이 이런 배경 없이도 이 시계는 스스로 빛날 수 있는 모델이다. 다이얼에 사용된 수준 높은 세공 장식과 브레게 특유의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시계는 특히 다이얼에 사용된 세 가지 서로 다른 세공 패턴이 인상적이다. 10시 방향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엔 파니에 마예 바스킷 위브 패턴이, 6시 방향 날짜 디스플레이엔 다미에 체커보드 패턴이, 다이얼 중심부에는 클루 드 파리 홉네일 패턴이 새겨져 있다.

차가워 보이는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브레게 블루 컬러 다이얼, 심플한 핸즈는 각기 다른 세공 패턴과 조화롭게 어울려 보는 맛을 더한다. 셀프와인딩 502.3 DR1 무브먼트를 사용해 46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문'

이 모델은 핸즈로 표시되는 날짜 창과 문페이즈 창이 들어섰으면서도 다이얼이 깔끔하게 구성돼 드레스 워치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시계이다. 39mm 지름의 핑크 골드 외관이나 9.9mm 두께 역시 클래식의 정석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작은 포인트들이 뜻밖의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한다. 가벼운 느낌의 딥블루 세컨드 핸즈, 동글동글 볼륨감이 넘치는 문페이즈, 문페이즈를 감싼 링 형태의 오밀조밀한 날짜 인덱스 등이 인상 깊다.

 

파네라이 '루미노르 마리나 카보테크'

루미노르 마리나 카보테크는 그 이름처럼 카보테크 소재로 만들어진 시계이다. 카보테크는 파네라이 아이디어 워크숍에서 개발한 특수 소재로 층층이 쌓은 탄소 섬유를 고온·고압 환경에 노출시켜 만들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덕분에 이 시계는 44mm 크기에도 무게는 고작 96g에 불과하다. 파네라이 P.9010 무브먼트를 사용해 상당한 내충격 저항성도 가지고 있다. 3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몽블랑 '1858 지오스피어'

1858 컬렉션은 극한의 조건에서도 견고한 외형을 유지하고 정확하고 작동해 높은 이름값을 얻은 1920년대 정통 미네르바 시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 시계는 북극해에 떠다니는 빙하를 연상시키는 다이얼 요소가 재밌다. 화이트 계열의 핸즈 및 인디케이터, 디스플레이와 이에 대비되는 딥 블루 컬러가 조화를 이룬 결과이다.

빙하를 연상시키는 12시, 6시 방향 월드타임 디스플레이는 서로 반대방향으로 회전해 기계적인 매력을 더한다.

 

론진 '마스터 컬렉션 문페이즈'

2005년 론칭한 마스터 컬렉션은 론진의 지향점을 가장 잘 드러내는 컬렉션이다. 론진 품격을 형상화한 이미지와 다양한 스페셜 기능으로 주목받는다.

이 시계는 다양한 기능이 돋보인다. 크로노그래프 및 24시간 글로벌 타임, 문페이즈 인디케이터 등이 다이얼에 오밀조밀 구성돼 있다.

오토매틱 무브먼트 Cal. 678이 사용됐으며 38.5, 40, 41, 42, 44mm 다섯 가지 사이즈로 선택할 수 있다.

 

해밀턴 'PSR'

해밀턴이 자사가 처음 선보였던 세계 최초의 디지털 시계 ‘펄사’ 복각 제품을 내놓았다.

펄사는 1970년 론칭해 엄청난 이슈가 됐다. 프로토타입은 미국 TV 프로그램인 투나잇 쇼에서, 실물 공개는 기자 회견식으로 진행됐을 만큼 당시엔 첨단을 상징하는 특별한 시계로 대접받았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옐로우 골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PSR은 반사형 LCD와 방출형 OLE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복고풍 시계 마니아들이 욕심낼 만한 모델이다.

 

오리스 '아퀴스 데이트 39.5mm'

오리스 아퀴스는 고성능 다이버 라인 컬렉션이다. 스타일이나 가치에 구애받지 않고 뛰어난 디테일과 기능을 제공해 오리스 철학에 꼭 알맞은 컬렉션이기도 하다.

아퀴스 데이트 39.5mm는 오션 블루 그라데이션 다이얼을 사용해 프레시한 이미지가 돋보인다. 마치 수면 아래서 빛이 산란하는 대기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신뢰도 높은 셀리타 SW 200-1을 기반으로 한 오리스 733 무브먼트를 사용했다. 3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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