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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코리아 인터뷰]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
[포춘코리아 인터뷰]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
  • 하제헌 기자
  • 승인 2020.03.31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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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클라우드 시장의 절대 강자
한국 기업 비즈니스 혁신 돕는다

이 콘텐츠는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2020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오라클은 전 세계 클라우드 및 I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특히 오라클은 클라우드의 새로운 전략인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Autonomous Database cloud)를 지난해 출시하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탐 송(한국명 송승면) 한국오라클 사장을 만나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사진 차병선 기자 acha@hmgp.co.kr◀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 사진 차병선 기자.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1973년 미국으로 조기 유학을 떠났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버너-섐페인 캠퍼스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모토로라 본사에 입사하며 IT 세계에 발을 디뎠다. 2년 뒤엔 IBM으로 자리를 옮겨 시스템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그는 30년 가까이 IBM에서 일했다. IBM에서 일하는 동안 한국IBM에서도 2번 근무했다. 그는 2017년 오라클로 스카우트 되면서 다시 한국으로 날아와 지난해 5월 한국오라클 사장이 되었다. 현재 전 세계 175개 국가에서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 고객은 43만 여 개에 달한다. 그는 이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 붙였다. 다음은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과 나눈 1문 1답이다. 

포춘: 먼저, 궁금한 점이 있다. 오랫동안 IBM에서 일했다. 왜 오라클로 이직했나. 
탐 송: IBM에서 함께 일했던 분이 오라클로 이직했다. 현재 오라클에서 유럽지역 업무를 맡고 있는 분인데, 어느날 내게 전화를 걸어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 사실 나는 30년 이상 IT 업계에 종사하면서, 다가오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오라클이 가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스카우트 제의를 수락한 것이다. 

포춘: 올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이유에서인가? 탐 송: 한국 클라우드 시장은 미국에 비해 출발이 다소 늦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클라우드 관련 혁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 기업의 주요 업무가 클라우드에서 운영되고 있는 추세는 아니다. 특히 금융과 같은 규제와 보안에 엄격하고 민감한 산업계에서는 클라우드 도입이 초기 단계다.
안정성과 비용 문제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주요 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기는 결정은 쉽지 않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기간 업무에 쓰이는 이른바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한 데이터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에서 구동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는 한국에서 오라클을 배제하고 주요 기업 업무에 클라우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뜻이다. 때문에 오라클의 DB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야만 현재 태동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바로 이런 맥락에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은 성장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다. 오라클은 작년 5월 서울에 첫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5월 춘천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 데이터센터가 2개가 설립된다는 것은 결국 국내 시장에서 오라클 클라우드에 대한 기본 수요가 있고, 가능성이 높다는 방증일 것이다.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2군데 가동하면 재해복구와 백업이 가능해져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에 필요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기업 주요 기간업무에 클라우드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강화되고, 이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라클은 금융 클라우드 시장을 포함한 한국 시장의 규제에 알맞은 투자와 준비를 마쳤으며,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준비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AWS(Amazon Web Services)나 구글 클라우드가 주로 인터넷 서비스나 게임, 중소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둬왔던 B2C 기반의 기업이라면, 오라클은 산업군의 주요 기업들의 데이터관리를 함께 관리해 온 ‘B2B DNA’를 가진 회사다. 그만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상대적인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오라클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는 늦게 들어왔지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오라클만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즉 오라클의 핵심역량인 데이터 관리를 필요로 하는 주요 기업들의 수요를 집중적으로 공략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재 6,000개 이상의 주요 기업이 오라클 DB를 사용하는 한국 시장에서는 이러한 장점이 더욱 유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춘: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 
탐 송: 클라우드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 혁신 모델이자 비즈니스 가치를 증진시키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클라우드 도입은 선택이라기보단 필연적인 흐름이 되어버렸다. 클라우드 확산과 이를 통한 기업 내 IT 시스템 혁신은 ‘거대한 쓰나미'에 비유될 만 하다.
전통적인 IT 시스템으로는 현업에서의 비즈니스 수요를 뒷받침하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기업 내에서 클라우드에 대한 갈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클라우드 자체는 솔루션이 아니다.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파는 채널이자 플랫폼이다.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 없이도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전기를 쓸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로, 별도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거나 유지할 필요 없이 기업들은 필요할 때마다 유연하게, 안전하게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지난 몇 년간 국내에서 클라우드 기술의 확산은 주로 온라인 서비스 기업이나 대기업의 특정 현업부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이제 클라우드 도입은 일부 대기업을 시작으로 전체 플랫폼 기반의 전사적인 ‘미션 크리티컬 비즈니스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1세대 클라우드 시대에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클라우드의 장점으로 꼽혔지만, 이제 클라우드의 진정한 가치는 전사적인 클라우드 도입으로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한 비즈니스 민첩성(business agility)을 달성하고 이를 향상하는 것에 있다.

포춘: 엔터프라이즈 시장 내에서도 산업군 별로 클라우드 도입에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다.
탐 송: 글로벌 시장에서는 유통 산업을 비롯해 앞서 가는 산업군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통적인 산업군 간의 경계가 많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다른 산업군의 모범 사례를 참고하고 이를 적용해 나가는 경우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같은 산업군 내에서 레퍼런스를 찾는 것에 국한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업계를 막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혁신을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클라우드의 중요성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기업의 클라우드 수요는 전 산업분야를 망라하는 규모로 늘어나고 있다. 앞서 얘기한 바와 같이 규정과 보안 때문에 활용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웠던 금융과 공공 분야에서도 검토와 검증, 활용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상황이다.  

포춘: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오라클 DB가 갖고 있는 특징은 무엇인가.
탐 송: DB의 핵심은 데이터 관리에 있다. 오라클의 데이터 관리 역량은 가트너 리포트 등을 통해서도 넘버 원으로 검증된 바 있다. 신뢰성, 보안, 비즈니스 연속성 등에서 타사보다 월등하다고 자부한다. 엔터프라이즈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은 오라클만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 역량이다. 
데이터 관리에 있어 비즈니스 연속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IT 시스템의 철칙은 인프라스트럭처를 단순화 하고 간소화 하는 것이다. 시스템이 하나로 융합되지 않으면 현업에서 혼란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리소스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트렌드를 바라보면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오라클은 모든 데이터 타입을 관리하거나 운영할 수 있는 단일 아키텍처인 ‘융합형 DB’ 전략을 통해 고객의 운용 효율성이나 중장기적인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라클의 융합형 DB는 이러한 관점에서 여러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DB에서 융합하고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이 오라클 DB라고 가정했을 때, 스마트폰 하나에서 음악 감상, 전화,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하나의 오라클 DB에서도 여러 데이터를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다양한 유형으로 존재하는 데이터들을 한 번에 관리하고 활용함으로써 실제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를 여러 방면으로,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 서비스의 민첩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또한 중장기적인 비용 측면에서 앞으로 융합형 DB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춘: 융합형 DB가 그만큼 효과적이라면, AWS 같은 다른 기업에선 왜 이러한 DB를 주장하지 않는가.
탐 송: 이른 바 ‘원(One) DB’ 전략이 더 낫다는 점을 알더라도, 그것을 실제로 구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라클은 데이터 관리 시장에서 지난 수십 년 간의 투자를 통해 전문 역량을 축적해왔다. DB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기업이나 데이터 관리 역량을 쌓아 나가려는 기업이 이러한 격차를 하루아침에 따라잡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AWS는 대부분을 오픈소스 기반으로 만든다. 오라클과는 달리 B2C 기반의 회사인 만큼, 회사의 체질을 바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업을 지원하고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원한다고 해서 단기간에 바꿀 수는 없다. 

탐 송 사장은 오라클 ‘원(One) DB’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차병선 기자.

포춘: 오라클 클라우드가 지닌 궁극적인 비즈니스 효용 가치는 무엇인가.
탐 송: 사람의 개입이 없는 자율운영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가치 극대화다. 자율운영 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갖춰지면 앞으로 이 기술은 산업 전반에서 폭넓게, 더 빠른 속도로 적용되어 나갈 것이다. IT 시스템 보안 사고의 80%가 패치 업그레이드를 제때 수행하지 못한 인적 실수에서 발생한다. 이런 사실을 고려했을 때, 시스템다운 없이 실시간으로 보안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수 있는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의 장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이미 국내 150개 이상 회사가 오라클의 자율운영 DB를 채택했다. 작년까지는 자율운영 DB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지만, 이제는 하드웨어부터 IaaS(서비스형 인프라), PaaS(서비스형 플랫폼), 운영체제인 리눅스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전체가 자율운영으로 돌아가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혁신이란 단순히 새롭게 등장한 기술 자체가 아니라, 새롭게 등장한 기술이 사업 분야에 긴밀하게 맞물려 적용 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비즈니스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이 성능과 가용성, 안정성 측면에서 클라우드를 필요할 때마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라클은 이러한 혁신을 기술적인 측면에서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앞서 계속 강조한 것처럼 오라클의 핵심 역량은 데이터 관리에 있다. 그러나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는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그래서 기업이 이러한 데이터 속에서 실제 사업에 필요한 통찰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오라클은 기업이 새로운 방식으로 데이터를 보고 인사이트를 발견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열도록 돕습니다(Our mission is to help people see data in new ways, discover insights, unlock endless possibilities)’라는 오라클의 미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라클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통해 기업이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 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 시장 진입이 조금 늦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시장에서 기존 경쟁자들에게 요구하는 개선사항을 먼저 서비스에 적용하는 이점도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수요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로 구성된 클라우드를 선보이게 되었다. 실제로 오라클의 클라우드 리더십 팀은 이전에 AWS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한 전력이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리더십 팀은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면을 개선해 오라클 클라우드를 설계했다. 이러한 클라우드는 기업이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의 채널로서, 궁극적으로는 기업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춘: 국내 기업의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 사례에 대해 설명해달라. 
탐 송: 오라클은 이미 한국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에 있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작년 서울 데이터센터 오픈 이후 불과 한달 안에 한국 기업 100곳 이상이 이곳(서울 데이터센터)으로 이주했다는 사실 역시 주목할 만 하다. 

현대상선은 오라클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IT시스템을 구축했다. 양사는 현대상선의 컨테이너 및 벌크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환경을 마련하고, 향후 전사적자원관리(ERP), 인사시스템 등 현대상선의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오라클 클라우드로 단계적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화주 및 내부 시스템 사용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대상선은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IT시스템 전환에 따라, 향후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신기술을 해운산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운항 안정성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그룹, DB하이텍, 티웨이항공, 서원유통, 아트박스, 조선대학교 등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고객들이 오라클의 통합 클라우드로 움직이고 있다.  

포춘: 오라클 본사에선 한국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
탐 송: 전략적 주요 시장으로 보고 있다. 그에 걸맞은 투자 역시 계속해 나가고 있다.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 구축할 36개 데이터 센터 중 2개를 한국에 구축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결정이다.   
지난 해 말, 오라클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필립 마티 총괄 부회장이 아태지역 중에서도 한국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한국 시장이 오라클에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오라클이 그동안 한국 대표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지원해 왔고, 국내 주요 기업들이 오라클의 DB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오라클 내부에서도 한국 시장의 위상이 높다.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 주요 경력
2019.05 한국오라클 사장(Regional Managing Director)
2017.09 한국오라클 키어카운트(Key Account) 총괄부사장(VP)
2015 IBM U.S. Global Client Director
2013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총괄 부사장
2007 IBM U.S. Client Unit 미 중부 금융본부 총괄전무
2004 한국IBM 금융사업본부 총괄전무
1998 IBM U.S.Business Intelligence Sales 미 중부 총괄상무
1988 IBMU.S. 시스템엔지니어
1986 모토로라U.S.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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