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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US]5G의 속도를 높이다
[포춘US]5G의 속도를 높이다
  • AARON PRESSMAN 기자
  • 승인 2020.03.30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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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ing 5G Up to Speed

현재의 무선 네트워크 뒤를 이을 초고속 통신망이 올해는 본격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BY AARON PRESSMAN

수년 간의 대대적인 선전 끝에 마침내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최소한 새 휴대폰을 구입한다면) 2020년에 새로운 초고속 5G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4대 무선통신업체들—AT&T,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은 5G 도입을 시작했지만, 대부분 수십 개 도시의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리고 당시에도 일부 연결은 기존 4G LTE 네트워크보다 크게 빠르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5G 추진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AT&T와 버라이즌은 5G 서비스를 거의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서비스 범위는 넓지만 속도가 제한됐던 T모바일은 더 신속한 네트워크를 추가하길 희망한다. 한편, 스프린트의 운명은 T모바일과의 합병을 둘러싼 법적 다툼에 달려 있다. 끝내 합병이 좌절되면, 스프린트는 현재 제한된 5G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자금난에 직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통신사들에 의한 업그레이드(5G)는 예를 들어, 1분 이내에 4K 영화 전체를 다운로드 할 정도로 빨라질 전망이다. 5G는 또한 한층 발전된 기술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가령,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환상적인 이미지를 제공하는 가상현실 고글이 대표적이다. 그렇게 되면, 사용자들은 커다란 부피의 휴대용 컴퓨터에 매달려야 하는 일반 고글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기업들은 더욱 많은 센서들을 연결하기 위해, 5G를 활용함으로써 수혜를 보길 원한다. 이 센서들은 농작물의 습기부터 도로 교통 상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측정한다. 또한 5G는 자율 차량과 공장 로봇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음으로써,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도울 수 있다.

그러나 이 ‘무선 천국’에 이르려면 아직 몇 년 더 기다려야 한다. 우선, 이동통신사들은 수십만 개의 새 기지국을 추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AT&T는 이전 5년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기지국을 세웠다. 올해는 더 많은 기지국을 설치할 계획이다. AT&T의 기술운영 총괄부사장 크리스 삼바 Chris Sambar는 “통신사들의 운명은 앞으로 네트워크를 얼마나 견고하게 구축하느냐에 따라 갈릴 것”이라고 말한다.

5G 호환 휴대폰의 문제도 있다.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삼성의 1,300달러짜리 갤럭시 S10 5G 같은 매우 비싼 모델 몇 개만 구입할 수 있었다. 물론 올해 더 많은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5G를 사용하기 위해 새 단말기를 구매할 것이라는 무선업계의 희망은 너무 낙관적일 수 있다.

우선, 무선 가상현실 고글 등 5G 통신망이 꼭 필요한 많은 신기술들은 아직 이용할 수 없다. 킬러 앱이 없다면, 이동통신사들은 5G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납득시키기 어렵다. IDC의 애널리스트 제이슨 레이 Jason Leigh는 “이 문제의 단순한 사실은 4G LTE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작동한다는 점”이라고 한마디로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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