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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인류의 멸망?...인류의 종말은 어떻게 오는가? [신간]

  • 기사입력 2020.02.17 08:53
  • 기자명 장순관 기자
인류의 종말은 어떻게 오는가 / 이철환 저 / 새빛 출판

인류의 종말을 자문하는 진지한 책이 출간 됐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 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세계 각국은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몰두하고 있지만, 정확한 실체를 알아야 뚜렷한 대응 방안이 대비할 수 있는데 명확한 대응 방법이 아직은 애매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종말론의 실체에서, 종말을 부르는 세상의 탐욕과 갈등, 그리고 치유방안을 제시한 책 인류의 종말은 어떻게 오는가‘ (도서출판 새빛 출판)가 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재경부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을 역임한 이철환 단국대 겸임교수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면서 출간한 책이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그동안 우리를 위협했던 다양한 종말론의 실체를 보여준다. 노스트라다무스, Y2k, 휴거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종말론들이 등장한다. 2장에서는 우리에게 비극적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오는 비윤리적인 과학기술 발전의 심각성에 대해 경고를 한다. 킬러로봇, 유전자 조작으로 인한 괴물의 탄생 등을 이야기한다. 3장은 자연이 만든 종말을 보여준다. 기상이변과 환경파괴 현상,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도 여기에 해당된다. 4장은 말 그대로 인간이 만든 종말인 국제사회의 패권다툼과 경제파탄을 다룬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전쟁과 테러, 그리고 경제사회 시스템이 붕괴되어가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종말을 막을 지혜를 찾아야 한다. 5장은 도덕과 윤리의 타락으로 인한 말세적 현상을 다루었다. 패륜 현상으로 가정이 파괴되고,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냉담과 비정함이 판치는 사회는 결국 몰락하게 된다는 사실을 경고한다. 마지막 6장은 우리 모두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 앞의 이 모든 종말을 막을 지혜를 이 6장에 담았다.

특히 저자는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를 언급하면서 앞으로 모든 면에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초 지능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면, 이는 인간에게 축복일까 혹은 재앙일까? 이에 대한 논쟁은 꽤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오고 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놀랍게도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이 훨씬 더 많은 편이다. 그들의 생각은 인간이 인공지능을 통제하기는커녕 오히려 지배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인공지능을 다루는 인간의 오작동과 미숙함에서 비롯되는 문제들도 우려된다. 여기에 비윤리적인 인공지능이 탄생한다면 문제의 심각성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는 강한 인공지능이 출현할 경우 인류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다. 구글이 만든 답, 정부가 만든 답, NGO가 만든 답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시뮬레이션 하였다. 그 결과 모든 결론은 항상 똑같았다. 약간 시간적인 차이가 있지만 강한 인공지능의 모든 끝은 인류멸망이라는 것이었다.”

- < 2, 특이점의 도래와 인공지능의 인간지배 > 중에서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고 또 우리 후세들이 오랜 기간 동안 살아가야 할 이 지구촌이 멸망하기는커녕 지금보다 더 평화롭고 행복한 인류공동체로 형성되어 나가는 방안은 없을까하는 문제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이 책이 만들어 지게 되었다. 아울러 인류가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따뜻함과 행복감이 충만한 세상이 되기를 희망하며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인류의 종말은 어떻게 오는가 / 이철환 저 / 새빛 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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