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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코리아 JOY RIDE] 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
[포춘코리아 JOY RIDE] 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
  • 하제헌 기자
  • 승인 2020.01.02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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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
완전 새단장한 7인승 SUV의 교과서

포드 익스플로러가 무려 9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국내 출시됐다. 올 뉴 익스플로러는 탑승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여유 있는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주행 질감을 다듬고 공간 활용성과 실내 정숙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올 뉴 익스플로러. 사진 포드코리아.

포드 익스플로러는 SUV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SUV 중 하나다. 국내엔 1996년 처음 소개됐다. 7인승 SUV에 목말랐던 국내 소비자들에겐 구세주와 같았다. 이후 익스플로러는 2017~2018년 2년 연속 수입 SUV 판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익스플로러의 인기는 여전하다.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19년 1~11월 익스플로러 2.3모델은 3,714대 팔리면서 수입차 베스트 10에 포함됐다. 미국 차 중에서는 유일하다. 수입 SUV 중에서는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 메르세데스 벤츠 GLC 300 4매틱 쿠페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올 뉴 익스플로러. 사진 포드코리아.

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익스플로러는 앞모습이 많이 변했다. 그물망 모양으로 마감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사선으로 연결돼 일체감을 준다.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익스플로러만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 정체성을 파괴하진 않았다. 검은색 A필러와 D필러, 차체 색상과 같은 C필러는 그대로다. 

올 뉴 익스플로러. 사진 포드코리아.

실내 디자인도 개선됐다. 한 눈에 들어오는 변화는 센터페시아에 자리잡은 모니터다.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태블릿 PC처럼 장착되어 있다. 변속 레버는 다이얼식으로 만들어 수납공간을 늘렸다. 오디오와 공조 조작 버튼들은 큼직하게 배열되어 있다. 운전 중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올 뉴 익스플로러. 사진 포드코리아.

올 뉴 익스플로러는 4기통 2.3리터 GTDI 가솔린 엔진을 품고 있다. 여기에 10단 자동 변속기를 물려 최고 출력 304(5,500rpm)마력, 최대 토크 42.9kg.m(3,500rpm)를 낸다. 시동을 걸면 엔진이 조용히 돌아간다.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품고 있지만 초반 발진 시 가속페달을 깊이 밟지 않아도 부드럽게 차체를 이끈다. 조금 속도를 올려도 2,395Kg에 달하는 차체를 부족함 없이 밀어준다. 10단 변속기도 지연 현상이나 울컥거림이 없다. 
고속 구간에서는 힘을 내려는 모습을 보인다. 여유롭게 순항하는 느낌은 아니다. 일반적인 운전자라면 여유롭게 운전할 수 있는 정도다. 공인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8.9km다. 이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리터당 1km 향상된 수치다.

올 뉴 익스플로러. 사진 포드코리아.

이번 올 뉴 익스플로러는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차량이다. 여기에 4륜구동 시스템을 얹었다. 앞바퀴 굴림 베이스였던 이전 모델보다 주행 감각이 더 스포티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지형 관리 시스템은 7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미끄러운 길(Slippery)’ 모드는 겨울철에 안성맞춤이다. 네 바퀴가 바닥을 움켜쥐고 달리는 느낌이 전해진다.
거주 공간은 무척 넓다. 이전 세대 익스플로러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길이 5,050mm에 휠베이스는 3,025mm에 달한다. 미니밴만한 크기다. 덕분에 2열은 물론, 3열까지 넓은 탑승공간을 제공한다. 3열 좌석은 자동으로 접고 펼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515리터다. 좌석을 접으면 최대 2,486리터로 확장할 수 있다.
주행 중 실내 정숙성도 훌륭하다. 앞 유리창과 1열 측면에 이중접합글래스를 넣었다. 이 차에 적용된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던 이유다. 스피커 12개가 장착돼 어느 자리에 앉든 깊은 울림을 던지는 소리를 즐길 수 있다. 

올 뉴 익스플로러. 사진 포드코리아.

첨단 운전자 지원 장비는 올 뉴 익스플로러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다. 포드는 이를 ‘코 파일럿 360 플러스(Co-Pilot 360 Plus)’라고 명명했다. 차선 유지 시스템은 물론 앞차와의 거리를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등이 모두 포함됐다. 360도 카메라와 분할 화면도 훌륭한 화질을 보인다. B필러에 장착된 키패드로 보안 번호를 눌러 도어를 열 수 있는 기능은 여전하다. 올 뉴 익스플로러 가격은 2.0 리미티드 모델 기준 5,9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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