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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the Watch] 브레게 'Classique Tourbillon Extra-Plat Squelette 5395' 外

  • 기사입력 2019.12.24 17:27
  • 기자명 김타영 기자

브레게 'Classique Tourbillon Extra-Plat Squelette 5395'

브레게가 투르비용 기능을 장착하면서도 두께는 7.70mm에 불과한 역작 Classique Tourbillon Extra-Plat Squelette 5395를 선보였다.

투르비용은 잘 알려진 것처럼 천재 워치 메이커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가 창안한 최고 발명품으로 꼽힌다. 밸런스 스프링과 휠, 팔레트 등으로 구성된 레귤레이터를 케이지에 넣어 회전시키는 장치로 지구 중력으로 인한 시간 오차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투르비용 케이지가 회전하는 모습은 기계식 시계의 매력을 집약했다는 표현이 알맞을 정도로 보는 이에게 황홀한 감정을 선사한다. 굉장히 정교한 수작업을 해야 하는 데다가 제작할 수 있는 매뉴팩처가 극히 드물어 투르비용 기능이 들어간 시계들은 매우 고가에 거래된다. 시계 마니아들 사이에서 투르비용이 ‘꿈의 기능’으로 꼽히는 이유이다.

투르비용 기능을 갖춘 시계는 케이지가 회전할 공간을 마련해야 해 두께가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다. 브레게는 셀프와인딩 및 스켈레톤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써 무브먼트의 50%가량을 제거해 7.70mm 두께의 투르비용 모델을 내놓을 수 있었다.

581SQ 무브먼트를 사용했으며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오메가 'Seamaster Diver 300M Chronograph'

Seamaster는 다이버 시계에서 가장 유명한 컬렉션 중 하나이다. 오메가는 1957년부터 다양한 버전의 Seamaster 하위 라인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시계는 Seamaster 세드나™ 골드 & 세라믹 크로노그래프 모델이다. 폴리싱 처리한 블랙 세라믹 다이얼과 골드 스켈레톤 핸즈, 시인성 높게 제작한 볼록한 인덱스가 레이저 각인 물결 패턴과 어울려 프레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까르띠에 'Tonneau'

까르띠에가 1906년 첫선을 보인 Tonneau 컬렉션을 2019년 리뉴얼해 선보이고 있다.

Tonneau는 원통형 저장용기를 뜻하는 프랑스어다. 케이스가 원통형 저장용기를 닮은 데서 Tonneau라는 이름이 탄생했다.

이 시계는 플래티늄 케이스와 회백색 스트랩에 대조적인 자줏빛 카보숑 크라운과 푸른색 까르띠에 핸즈를 조합해 상당히 입체적인 매력이 있다. 토노형 케이스에서는 잘 찾아보기 힘든 차갑고 시크한 이미지도 매력을 더한다.

 

파네라이 'Submersible Mike Horn Edition'

이 모델은 2만Km에 이르는 북극을 도보로 일주한 유명 탐험가 마크 혼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19개 한정판으로 생산됐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스트랩을 제작해 환경보호의 의미도 담았다.

야광 아워 마커와 도트가 쓰인 다이얼과 회백색 브러시드 에코-티타늄™ 케이스, 옅은 남청색 스트랩은 북극의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케이스 뒷면에는 고래와 해양생물, 마크 혼의 사인이 인그레이빙돼 있다.

 

몽블랑 'Star Legacy Suspended Exo Tourbillon Limited Edition 28'

몽블랑 클래식 만년필 이미지가 같이 떠오르는 이 시계는 이름처럼 엑소 투르비용을 장착한 28피스 한정판 모델이다. 국내엔 한 피스만 입고됐다.

엑소 투르비용은 몽블랑 장인들이 3년에 걸쳐 연구·개발한 컴플리케이션 기능이다. 대형 스크류 밸런스 휠이 투르비용 케이지 밖에 있어 독특한 심미안을 자랑한다.

44.8mm 케이스는 3차원의 입체적인 브릿지에서 영감을 받아 둥근 모양이다. 다이얼의 가로 막대바 이미지 덕분에 가로로 좀 더 풍성한 느낌을 준다.

 

오리스 'Artelier Date Blue'

Artelier 컬렉션은 오리스에서 클래식 라인을 담당하고 있다. 전통적인 스위스 시계 제조 장인 정신과 드레시한 코드,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과 품질 엔지니어링을 모토로 한다.

이 시계는 Artelier 컬렉션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과 블루 길로셰 다이얼이 인상적인 모델이다. 간결하면서도 끝은 둥글게 처리한 시간 인덱스와 날카롭게 깎은 시, 분, 초침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Oris 733 무브먼트가 사용됐으며 3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세이코 'SPB121J1'

이 시계는 세이코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Sports 컬렉션 Land 라인이다. Land는 스포츠워치 중에서도 산악시계를 염두에 둔 라인이다.

SPB121J1는 이너 베젤의 방위 표시가 산악시계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해준다. 20기압 방수와 70시간 파워 리저브도 강인한 면모를 자랑한다.

삼각형 인덱스와 독특한 디자인의 핸즈는 레트로한 맛이 있어 클래식워치로도 사용할 수 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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